이번에는 좀 나아졌겠지...하는 기대로 오랜만에 친구와 모터쇼를 갔습니다
기대를 좀 하고 갔지요(사실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허접함...-_-;;
국산차중엔 오직 기아만이 K5와 폴쿱 소울을 전시해 놨더군요 그리고 모델분도 같이;;
거의 튜닝카만 전시가 되어있고 간간히 슈퍼카 몇대가 그 사이에 전시되어있더라구요
그 외에는 전부 정비업체가 자리를 차지했었고요
한바퀴도는데 정말 30분도 안걸린것 같습니다...
간간히 쉘비머스탱과 350Z가 시동을 걸어 엔진및배기음을 들려줬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정말 쉘비머스탱뿐이 없더군요;;
제가 모터쇼 처음간게 05년도인가 그랬는데 그때 07년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이건 뭐.....
가면 사진 진짜 몇백장 찍어오는건 일도 아니었는데 이번엔 겨우 60장 남짓...사직 찍고 싶은 의욕이 사라지더군요....
거기다 입장료는 또 올라서 만원(돈 만원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네요....)
쉘비 사진은 배기음 듣느라 못 찍었군요 ㅠㅠ
정말 모터쇼에 가려고 기대했던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 코엑스까지 간 시간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경제가 좋지 못한 상황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차라리 용인 경기장 복구가 되면 경기나 보러 가는 게 남는 장사
갈려는분들이계시는데...
단순히 제 느낌 적은거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