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20몇년동안 부모님 봐오면서 엄마한테 돈권한이 있던적은 단1초도 없었구요
저희엄마랑 저랑 누나가 모두 아빠가 재산이 어느정도 있는지 아예 모릅니다
이런환경속에서 살다보니 제 여자친구나 제주위. 인터넷상에서 보면
모두 와이프가 돈관리하고 남자들은 용돈타쓰더라구요 ㅡ.ㅡ;
밑에글에서 와이프가 아들차 사준다고 남편차를 똥차인데 안사준다는 글 보고
갑자기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원래그래요? 왜그런거죠? 오히려 여자가 돈관리하면 개망할거같은데말이죠
하긴 제친구들보면 여자가 관리 해야할거같기도 하고.... 여자는 영~ 못믿어서말이죠 ㅜㅜ
우리집안도 돈 관리는 어머님이... 아버님께는 어머님이 통보.. 만 해주시지만..
정작 큰 결정을 할땐 꼭 깊게 상의하세요... 근데 결정적으로 아버지는 돈관리에는
관심이 없으시고.. 헐..
제가아직 어려서 제기준의 여자들의 판단이었네요
아버지가 관리 하는 집안은 남자가 하려고 하는게 크고
여자가 관리 하는 집안은 여자 한테 주죠...
우리 집안은 어머님께서 하십니다...
고로 저도 결혼 하면 여자 한테 주려고 합니다...
나 자신이 신경 쓰기도 싫고요...
중요한 문제는 상의 하겠지만 앵간한건 여자가 하게 둘 생각입니다...
결혼하면 저보고 하래네요 자기가하면 ㅈ될거같다고
초반에 같이 하시다가...
자연스레 어느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요?
돈 문제 정말 어렵고 조심스러워야 하지만...
시작도 안하고선 벌써부터 너가 하니 내가 하니 이런게 더 문제가 될듯 싶네요...
우선 두분이 같이 상의후 (통장을 하나로 하던 너 통장 내 통장 나눠서 서로 합의하에 공유하던...) 같이 하시면 초반 신혼 재미도 더 나고 재미도 있겠죠...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감당을 못하더라구요ㅡㅡㅠㅠ 본인이 주체를못해서 ..그쓴내역으보니까 다 장인장모,처남,,ㅠㅠ 본인한테 쓴건없더라구요,,ㅎㅎㅎ 역시 딸을 가져야겠어염 ㅠㅠ딸이제산,ㅠㅠ
처남한텐 돈을왜주죠? ....
그런데 집사람이 사소한 건 잘해도 큰 결정을 잘못 내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돈 관리를 할라고 합니다.
어머니들은
콩나물 100원이라도 깎으려고 알뜰살뜰하게 살림하는 이미지(실제로그랬음)
아버지들은 술이나 흥청망청 먹으면서 돈관리 못하고 노는데 다씀..
주로 이런상황이었으나
현재..
여자들이 주로 먹고 노는데 잘 쓰고 명품 좋은화장품같은데 돈을 부담없이지출.
돈을 잘 안모으는 이유가..결혼할때 혼수만 장만해서 가면끝..(3천정도면 끝)
고로 돈관리가 매우 허술함....능력있는 남편한테 시집가면 끝이라는 생각이
대부분 여자들 머리속에 있음.
남자들은 집장만해야하고 처자식먹여살릴 돈 잔뜩벌어야하고..차...직업 등등.
돈관리(제테크의시대)가 의외로 잘됨...
즉 21세기가 무슨 여성상위시대니 어쩌니 하지만..
남녀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보자면..여자들 돈관리 정말 허술함.
알뜰살뜰 모아서 집장만하는게 아니라..제테크를 잘하고 재정상태가 확실히 파악되어
조리있게 돈을 쓸줄알고 모아야함..
고로...과거처럼..여자가 알뜰살뜰하게 억척같이 돈 모으려고 한다면
무조건 여자한테 다 맡기겠지만...
그런여자가 거의 없으므로..
월급통장은 다 맡기되...돈은 같이 관리해야함..
생활비 어케쓰는지 까진 터치할순없어도..
지출..수입..이번달 통장잔고..저축얼마..등등은 공동관리해야함..
요즘 아줌마들...돈쓰는거 보면... ㅎㄷㄷ..
친구들 삼삼오오 중형차 하나 두개씩 끌고 양평이니 어디니 돌아댕기면서
골프장도 다니고 수영장도 다니면서...돈 정말...막씀..
생활비는 카드로 꼭 쓰게 하고
용돈은 와이프 통장으로 따로 쏴줍니다 월 150
필요할때마다 얘기하라구하구요~
한번잡히면 돈버는기께가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