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말년병장 전역 1달남겨있을때 였슴미다. 동기한명과 여기저기 짱박히고 도망다니던중 행보관에게 발각
예초기를 매고 밀림과같은곳으로 향하였슴미다. 둘이 예초기로 땅다갈아내던중 동기가 땅벌집을 건드려버렸슴미다.
만화에서 나오는듯이 벌들이 뭉게뭉게 피어올라 쪼차왔슴미다. 우리는 예초기 버리고 겁네 도망가다가 5미터 방벽밑으로
뛰어내렸슴미다.(의도치 못한 탈영이랄까) 말년에 벌한테 겁네쏘이고 동기는 잘못뛰어내려서 인대가 늘어났슴미다
전역할때까지 걷지도 못하는 발병신이 된것임미다ㅠㅠ 말년엔 낙엽도 조심하랬는데 ㅠㅠ
벌 무서운 생물입니다 . 벌 근처에도 가지말아야함니다. 저도 이제 벌만보면 기겁함미다 그때 겁나쏘여서 전역할때까지
고생했슴미다 ㅠㅠ
여러분 절대 벌집건드리지 마심시오 우리고문관 후임하나는 벌집에다가 돌던져서 크리터진놈도있었슴미다.
정신이 쫌 모잘라는 아이였는데 그이후로 벌비슷한것만봐도 경기를 일으켯슴미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벌 그거 겁나 무서운 생물임미다
동네형들이 벌집에다가 총같은걸쐈는데...저보고 빼오라고해서 빼왔는데..
그게 벌집이었다는...그래서 수십방 쏘이고.....집에 쓰러져서 왔는데...
아마 쇼크로 죽을 뻔했을런지도..그때 나이가 8살아니면 9살쯤이었는데...
동네 형들이 미친새끼들인거죠....
엄마말에 의하면 땅벌인 좀 작아서그런지 ...귓속에서도 나왔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