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끝나고 주차를 하고 나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전화가 오더니 차를 빼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차를 뺄 이유가 없는데 왜 그러시죠?
물어봤더니 짐을 빼야 한답니다.
근데 그 앞에서는 짐을 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일단 차를 빼고 들어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순간 떠올랐던게 자기네 차 주차하려구 저한테 차를 빼달란것 같더군요
그래서 물건을 뺄수가 없는데 어떻게 빼냐고 따졌죠
근데 뺄수 있다는겁니다.
그러더니 자기네 집앞이니깐 주거지 우선이라고 빼달라면 빼줘야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여기는 집앞에 거주지 우선주차 표시도 없고 그냥 동네 2차선 도로인데
그런게 어딨냐고 따졌죠
그랬더니 법으로 정해져 있답니다.
그러더니 제가 주차하지말라고 물건두었던걸 치우고 주차하는걸 앞집 할머니가 보셨답니다.
나참 제가 여기 10년 살면서 주차하지말라고 해놓은것 치우면서까지 주차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왜냐면 다른데 주차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적없다고 하니 할머니가 봤다고 하고
갑자기 우르르 식구들 몰려오더니 날 완전 거짓말쟁이로 만들더군요
순간 열이 받아서 욕이 나왔습니다.
그 물건을 안치웠고 주차하려고 할때도 없었다고 하니
그럼 그 물건이 어디로 갔냐고 저한테 따지네요
그 물건? 자기네 집 옆공간에 있더군요
아니 생각을 해보세요 주차할려고 맘먹었으면 내차 바로 근처에 치우고 주차하지
뭐하러 무겁게 그걸 먼데까지 놓고 주차를 하겠습니까
괜히 언성만 높이다가 집으로 들어왔네요
정말 저거 법적으로 되어있는건가요?
전 우리집앞도로에 차를 주차해도 빼달란적 없습니다.
다른데 주차해도 되는데 꼭 우리집 앞에 주차할 필요가 없거든요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흥분을 해서
요점은 지역은 용인 수지 KT쪽 있는 부근이구요
그림보시다시피 다가구 주택들이 몰려 있으며 그 앞도로는 그냥 골목도로이긴하나
중앙선이 그어져 있는 2차선 도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 집앞이라고 자기차 주차하려고 다른차 빼달라고 하는게 법적으로 근거가 있는건가요?
솔직히 답 없습니다..그동네 오래 사신것 같은데 너무 따지구 들어도 동네서 소문 않좋게 나구 글잔아요..하는짓은 얄밉지만 그냥 상대하지말고 살면되지도 동네 시끄럽게해서 님한테 득될건 없을것 같아요..드러운 똥 피한다 생각하세요..^^
왜 옆집에서 난리입니까.....
저두 그런거 법적으로 잘 모르지만...일단 자기 땅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가 땅에 자기가 뭔데 주차하지 말라고 뭘 나둡니까....
저두....이런쪽에는 잘몰라서 모르겠으나....옆집분도 너무들 하시네요...
아까도 언성높이면서 법적근거 보여달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식구들 우르르 몰려오는바람에 묻혀버렸네요 저도 왠만하면 빼주는데 자기네 차 대려고 빼달라고 하면
열이 받습니다. 내일 또 거기에 일부러 주차를 해놔겠네요 어떻게 나오나 한번 더 보렵니다.
암튼 그런상황에 경찰불렀던적도있는데..법적으론 차를빼실필요가없습니다
누구의땅도아닌 그냥 도로이거나 길이거든요
그냥 무시하거나 안빼주시면 되는데..
한동네살면서 얼굴보기도그렇고 테러가능성이있어서..
둥글게..둥글게..해결하시는게..좋습니다..
대판싸우고나서 한참있다가 보통 테러한번씩 합니다
제 주변에서 그런말들이 참 많더군요
자기네 차 주차하네요 아...내려가서 대판하려다가 참고 있습니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기네 집앞에 주차를 꼭 해야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거기 말고도 주차할 수 있는곳 있는데
이번주말에 실시간으로 영상 찍게끔 바꾸려구요
동네마다 룰이 틀리고 뭐하고 하던 지랄 그런거 없습니다.
인도나 도로는 국가땅이라 어느누가 뭐라 할수 없는것이죠..
등기를 낸거도 아니고 개소리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테러는 더 큰테러로 응수해주면 됩니다.
똑같은놈 되더라도 분통터지고 억울하진 않아야 될꺼 아닙니까?
세상에 자신보다 더 드러운놈이 있다는걸 알게 해줘야줘..
세상이 뭐 같은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