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경 여친을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오고 있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 입구가 1차선이거든요...근데 왠 젊은 커플이 1차선 정 중아으로 걸어가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옆 차선 침범해서 걔들 피해가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옆 차선에 차는 없었는데요, 어쨋든 제가 얘들 때문에 피해서 가야 한다는게 좀 기분이 많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뒤까지 간 다음 빠앙 하고 크랙션을 올리고 냅다 옆차선으로 피해서 앞으로 달렸더니
뒤에서 남자가 소리를 지르더군요..
"야이 18~ 이러면서요"
순간 열이 확 받혀서 내려서 받아버릴까 하다가...주차장 앞이라 테러가 두려워 그냥 쏜살같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제가 잘못한건 아니죠?
저라면. 왜 18뇬아. 라고 해 줄듯...
도로 건널때 제발 뛰어가는 척이라도 햇음 좋겠음
뭐잘났다고 느긋느긋 ㅡㅡ!
차선 중앙으로 걸어간 커플들이 잘못이긴 하지만은
바로 뒤에가셔서 크락션 눌러 그사람딴엔 또 놀래서 그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멀찌감치에서라도 그냥 크락션 살짝 울려보시지 ^^!
방갑다 홀리야...
이건 분명 홀리의 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