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마다 집에서 노는게 거시기 해서 점점 밖으로 나다니는 중인데요.
오늘은 처음으로 커피샵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책이나 봤습니다.
근데 생각외로 책읽기 좋네요. 가끔 지지배들이 와서 헛소리 하는거 옆에서 들으면 재밌고요.ㅋ
물론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만..
이거 새로운 취미가 될거 같네요.
집에서 귀찮아서 읽지 않았던 도서들 한권씩 매주 가져가서 다 독파해야할듯 ㅋ
이번에 맥 에어도 주문했는데 이제 저도 된장남이 될듯 ㅋ
솔로의 특권이군요. 허허허...
뭐 어때요...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고 이쁜 여자도 구경하고 여자들 수다 떠는것도 몰래 듣고...
근데 제가 혼자 해본다 상상하니...못하겠네요 ㅋ
영화는 혼자 보러 잘 가는데 ...
그래서 전 친구 꼬셔서라도 같이 간다능...
기지배들 커피마시면서 수다떠는거
의외로 엿듣기 재밌을때가 많다능~
특히 서로 애기하는데 뭔가 안맞는 대화 핀트를 느끼면 재미있어요 ㅋ
서로 지 할말만 하는데 대화가 되는걸 보면 신기한 생물임...
나중에 날씨 따뜻해지면 공원가서 함 보시라능
전 커피도 안 마시고 돌아다니기 좋아해서 커피숍에 가만히 있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