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군대도 다녀오고 튼튼한 25살 청년입니다.
어제 수업중 너무 지루한 나머지 DMB를 켰는데, 연평도가 공격 당했다는 소식을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사진과 함꼐.속보로 전하기에 이것이 정말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뚫어 봤습니다..
참 믿기지가 안더군요.
얼굴이 화끈해지면서 엄청나게 불안했습니다.
결국에는 교수님에게도 알리니,
교수님께서 더 흥분 하시더라구요.
저에게" 전쟁났어!!!!!"라는 말과 함께 곧장 수업을 종료하시더라구요.
각설하고,,
지금도 계속 YTN ,MBN,지상파 뉴스 보면서 이글을 쓰네요.
여기저기서 말이 많네요
트위터, 미투데이 개드립 부터 시작해서,
네이트 덕후님들까지,,덕후님들이라고 해주고 싶네요,,,전쟁 나면 달려 가겠다. 김정일 목따러 내가 선봉하겠다.
그리고 군가등등,, 당연하게 필승의지를 밝히고 있고 애국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분명 전쟁하자 가 아니라 전쟁이 난다면 참전하겠단 뜻을 밝혔는데, 그게 욕먹을 짓입니까?
솔직히 실제 상황이되면 기꺼이 참전하겠단 말한 분들도 발에 불이나게 도망부터 칠수도 있고, 그걸 가지고 덕후니 뭐니 칭했던 분은 그와 반대로 앞장서서 참전할수도 있습니다.
실제상황이 되지 않은 이상 그 무엇도 판단 할수 없다고 생각 하고요. 하지만
저렇게 키보드로만 애국심,,,이라고 폄하해도 그래도 그런 글보면 저까지 저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저도 한마디 주저리주러리 적고 합니다.... 그래도 든든하고, 마음이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제생각입니다만, 가치 ,이념, 그리고 자기의 생각은 존중해줘야 합니다.하지만 안보의식, 그리고 안보개념은 국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이어야 된다고 봅니다. 북한이 연평도 타격한 것을 넓게 생각한다면, 한국에 전운을 고조 시키고, 그리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분열된 현실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자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더 뭉치고, 더 단단해져야 되는데, 자꾸,,,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길 원하시는 몇 분들이 계세요...
참 안타깝네요..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하다가 끝 맺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다 든든합니다...
출전 한다는 말은 오버도 아니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 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님과 같은 젊은 이들이 많기만, 아니 모두 한마음 이리라 생각 합니다...
과거 역사를 봐도 우리민족은 위기극복에 강한 민족 이니까요...
이나라는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킵시다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