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5년여간 만나온 죽을만큼 사랑한 그녀에게서 이별통보를 받고, 마지막으로 서로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만나는날입니다.
잊어도 못잊겠습니다. 남자답게 쿨하게 보내줘야하는데 자꾸 눈물만 납니다.
왜 남자라는 존재는 지나간 사랑에 목매이고 가슴아픈지..
23살에 그녀를 만나 오늘날 28살까지 후회만 남는 사랑을하였습니다.
그모든게 연기처럼 흩어질거라는 생각을하니, 너무 허망하고 밥을먹다가 얹힌것 마냥
답답합니다.
시간 시간...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기만 바랄뿐입니다.
당분간을 일에만 전념해야겠습니다. 하지만 그리운건 어쩔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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