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5년연애 잘하다 저만의 연애방식으로 인해 지친 여친에게서 이별통보받고
죽네 사네 마네 글올렸던 놈입니다^^
이제 거의 한달정도 되었네요..헤어진지..
다들그러더군요 구차하게 계속 전화나 문자 넣지 말라고..안그러면 더 멀어질뿐이라고
질투유발심을 키우면 먼저 연락올거라고..
근데 그말 다 무시하고 헤어졌어도 제가 계속 연락해서 내마음이 이렇다 너뿐이다라는 마음표현을 하면
돌아올줄알았는데 오히려 역효과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조금씩 흘러가도 왜 자꾸 이런생각이 절 미치게 만드는걸까요..
나아닌 다른남자가 그녀 곁에 있다면
나랑 해왔던 모든걸 지금 다른남자가 하고있다면..
그 사랑이 크기전에 제발 그가 그녀를 놓아주셨으면 해요...
한달동안 술만 마셨네요.. 치사량이 소주3잔인데 매일을 한병넘게 마셨네요..
술에 취에 기억을 잃어 다음날 깨어나보니 코뼈는 깨져있고..온몸은 상처투성이고..
일은 잘다니고있지만 신경은 다른데 가 있고...
친구들이 일부러 저를 생각해서 술자리를 만들어 이쁜 여자분까지 소개 해주었어도 전 그냥 다 마다하고 그자리 뿌리치고 나오고..
내가 교통사고라도 크게나면 그녀가 나에게 동정심이라도 생각해주지 않을까..
약이라도 먹어볼까... 참 별의별 생각다했습니다
내몸의 일부같던 그녀가 이제는 내곁이 아닌 다른사람 품에 안겨있다는걸 생각하면..
절대 해서는 안될 바보같은 생각도 가끔 듭니다..
참아봅니다 이 악물고 .. 목구멍에 넘어가지 않는 밥도 물말아서 꾸역꾸역 삼켜봅니다..
밀려오는 서러움과 눈물..애틋함 그리움 배신
이모든걸 조그만한 제가슴에 묻고 살아가기엔 자신이 없습니다.. 28년 살아오면 제일 후회되는 순간이 목숨같은 그녀를 보내주었다는게 뼈저리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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