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에 39먹은 노처녀 한명있는데 지오빠 의사라고 허구언날 자랑질에
꼴에 직위 좀있다고 너나할것없이 대표가 와도 아는체도 안합니다.
살빼야지~하면서 맨날 처묵처묵하고 .
너무 스트레스 받는건 노처녀 히스테리가 너~~~무 심합니다.
주위에서는 그걸 넘어선 정신이상 단계라고들 하는데.
하루에도 수십번씩 기분이 바뀌고 갑자기 웃다가 화냈다가 책상을 치질않나 종이컵을 던지질 않나.
더군다나 제가 직속부하라 환장하겠네요. 글만보면 모르겠지만 진짜 말그대로 미친년 입니다.
회사 대표를 비롯해 모두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함께 외근을 나가는 저는 그 이상으로 미치겠네요.
나가서 업체 관계자들 만나면 술은 쥐뿔도 못하면서 자기는 이만큼마시네~저만큼 마시네 자랑질에
취하면 위아래 할것없이 반말하고 쌩쑈를 하네요.
그리고 제가 말을 좀 잘하는편인데 이년은 그런꼴을 못봅니다.
지보다 잘난사람을 시기하죠. 지금 몇번 그랬습니다.
업체사람들 앞에서 제가 재미있게 말도 잘하고 잘놀면 술꼴아서 저를 가르키면서 한다는 소리가
"이새끼 좆같죠? 개같죠?" "이새끼 재수없죠?"
한두번도 아니고...저도 성깔있지만 그냥 사회생활이려니~하고 참았네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대표를 비롯한 사모님까지 뒷담화까고 다니는 말그대로 미친년입니다.
이년때문에 입사한사람 족족 제가 아는수만 5명이 나갔다고 합니다. 대표도 다 알고있습니다.
왜 못짜르냐고여? 부하한테 인수인계를 절대 안해줍니다. 해주라고해도 안해주고..
지세상이죠. 한마디로 지가 독식해서 안쫓겨날라고 잔대가리 굴리는것 같네요.
진짜 하도 머같이 생겨서 사진올리고 싶네요.
얼마나 굶주렸으면 저한테 술처먹고 집에가지말라고 자기명의 아파트 있고 수입차있다고 개지랄을 합니다. ㅋㅋㅋ
저 왠만하면 편식안하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게 생겨먹었네요. (입사초에 남자인줄 알았음;;)
암튼 요즘 취업도 안되고 참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진짜 어디 말할데도 없고해서 몇자 남깁니다.
조만간 대표한테 다 꼰지르고 그만둘까 생각도 드네요..
참! 지금 생각난건데 한번은 사무실 청소기 돌리다가 그년 자리밑에 훓을려고 숙였는데
어디서 시큼~한 냄새가 나서 혹시나해서 방석에 코를 가까이대서 맡아봤는데 쓰러지는줄 알았네요.
치질이있나 왠 똥냄새가 그렇게 나던지...아직까지 안잊혀지네여...
어쩐지 그 비스무리한 냄새가 가끔씩 회사에서 나길래 어디서나는냄샌가 했는데...
똥도 안닭는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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