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분실사고를 당했는데, 그 보상이 황당ㅎ... 요즘같은 시대에...
4월 말 경, 의정부에서 저희 회사 본사로 택배발송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용물은 저희 회사의 사업자등록증(원본), 자동차관리사업등록증(원본), 자동차 관리기술자 자격증 (원본) 외 각종 자동차관리 선임허가서류등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만, 일주일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아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분실사고가 발생했으니, 보상하겠다라는 답이 왔으며, 금전적 보상과 원본서류를 재발급받아 복원하는 방법 두가지중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관련 서류들이 모두 원본이기 때문에 직접 다시 복원하는 방법이 보상이라 생각했고 담당자는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CJ대한통운 의정부지점 박정X 터미널장으로 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박정X이라는 직원이 보상을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분실된 서류를 재발급 받기 위해서는 자기가 직업 의정부에서 일산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못하겠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왜 못하겠는가? 라고 물었더니 의정부에서 자기 일이 있기 때문에 일산까지 직접가는건 안되고 처음부터 자기가 직업 일산에 가서 일을 처리해야하는 건줄 몰랐다는 겁니다.
결국 그래서 관련 서류를 재발급받는 비용 2만 얼마를 배상하는것으로 끝내겠다는 말을 하였고,그게 CJ대한통운 보상 방침의 FM이라고 하더군요.
그다지 화가 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럴때 바로,이러한 CJ대한통운의 분실사고에 대한 회사방침은 전국의 택배 이용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각 매체 언론과 SNS 및 대형포털 그리고 대형커뮤니티에 공유해야하는거구나 하는 강한 다짐만 남을뿐.
통화내용은 그쪽이나 이쪽이나 녹취자료를 확인하면 될것입니다.
(고로 위 글에 언급했던 말이나 단어는 신경을 좀 써서 작성했습니다)
완전 시발년인지 놈인지 나쁜십새키네요
어제까지 천안와있던데 지금까지 연락이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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