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엔트리 타는 놈들을 병신이라 보는 이유가 있다.
차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도 없는 새끼들이 외적인 허세를 부리기 때문이다.요새는 그런 허세도 갈수록 안 먹혀들고 있지만 ㄲㄲㄲㄲ
차는 둘 중 하나다.편하거나 혹은 잘달리거나
차를 생활의 일부로 본다면 편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맞다.차를 타는 것이 편하려면 차가 커야 된다.두말할 필요가 없다.또 차가 커야 사고가 났을 때 안전하다.
미국에서 있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국에서는 차가 없으면 생활을 할 수가 없다.말그대로 생활의 일부다.하루에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차에 있는 시간 동안 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큰 차를 선호하게 되었다.또 시내주행보다는 외곽주행을 많이 하게 되다보니 평균주행속도가 올라가고 사고가 났을 때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큰 차를 선호한다.
한국은 미국과 환경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의 본질이 달라질 건 없다.한국에서도 돈이 생기고 지위가 올라갈수록 되도록이면 더욱 큰 차를 선호한다.한국에서 큰 차를 운전하기 불편하다는 것도 개소리다.한국은 유럽처럼 중세시대의 마차가 다니던 좁아터진 길을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아스팔트로 새로 깔았다.대형차라서 특별히 운전하기 불편할 이유가 없다.
한국에서 엔트리를 살 돈이면 제네시스를 탈 수 있고 그랜져를 타면 돈이 남는데 굳이 쥐좆만한 엔트리를 탄다.제정신인가??
차를 취미로 본다면 잘달리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맞다.돈이 있다면 포르쉐를 타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즉 엔트리 정도 살 수 있는 여유 밖에 없다면 한국에서는 젠쿱이나 토요타86을 타는 것이 맞다.
엔트리는 편하지도 않고 잘달리지도 않는다.차 그 자체는 그만한 돈을 지불할 이유가 없는데 단지 벤츠,BMW,아우디 엠블럼을 적어도 2천만원을 주고 사는 것이다.가히 정신병자들이라 불러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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