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위사람들이 제차보고 하도 ㅈㄹ 해서 보배님들께하소연 좀하려고합니다.
2007년에 첫차로 옵티마중고를 구입하고참잘타고 다녔습니다.
그때는 문제가없었어요
하지만이직을 하면서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어서 모닝을 (3개월기다렸습니다)
현찰로 질렀습니다.그때 아주뿌듯하면서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시작된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일딴 대부분의 반응은 요즘 경차 누가타냐.....(그때 고유가로 경차 엄청 많이 타고다닐때...)
돈없어서 기름값 아낄라고 경차타냐???(현금1100만원 주고 산건댕.....)
가오떨어지게 걍전에타던거 타라....등등......
아주 말들이 많더군요.....
주위에 좋은차 타고 다니던 사람들도있고 차업는 사람도있었습니다....
저는 걍무시하고 경차해택좋아요...연비도 좋고 암튼자랑아닌 자랑을하며 다녔습니다.....
그런대.....이놈의 모닝이 두달쯤지나서 주행중 시동이꺼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때 회사에서 연차 써가며...차고치러다니고 사업소랑싸우고 써비스쎈타랑싸우고
암튼.....좋게 해결했습니다.....
이때주위반응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거봐라~~~경차가 다그렇지모~~~
난 거저줘도안탄다....등등.....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쫌만참자 하고
몇년뒤 마눌과 상의하여 SUV로 갈아타기로했습니다.
(원래모닝사고 조금있다가 와이프 임신사실을 알아서 큰차로 갈아탈 생각있었습니다)
티비에 차승원이 싼타페 광고를하는대.......멋져보이더군요.....
최고의 사랑 방송을 울와이프가 재미있게봐서 저거 사자하고
또 현찰로(3500정도) 차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얼마있다가 회사앞에서 차를 인도 받았습니다.....
회사 사람들 반응.....참...재미있습니다.......
차~~좋다~~~~
남자는 SUV타야지.....
하면서....부러운 눈길로 처다보더라구요....
하지만..이것도 잠시.....
또까기시작......
현대차 사고나면 답없다.....에어백 무용지물이다.....
등등..... 아놔~~~~ 어쩌라고~~~~~
그때 폭발해서 한마디했습니다.....
당신들 차보다 비싸고 좋다고.....
암튼.... 주위사람들은..왜....안좋은 시선으로만볼까요....
다음차는 이미 정했습니다...볼보로......
아~~ 그리고 모닝은 와이프가 출퇴근용의로 타고 싼타페는 제가 타고다님니다....
두서 없는 하소연이었습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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