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 좀 와해되어서 지금 업무가 붕 뜬 상태입니다. 형식적으론 팀장이 있으나 사실 실무적으로 지시하던 팀장도 없고 완전 프리한 상황.. 그래서 출근하면 인터넷 좀 하다가, 외근도 좀 나가다가.. 이러면서 놀기만 하네요. 이런 생활을 거의 반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10일전 담당 전무님이, 조직이 곧 개편될거라면서 조금만 기다려봐라는데 이거 몸은 영 편한데 심적으로 참 눈치 보이네요 ㅋ 같은 부서원들 바쁘다고 다들 전쟁 치르는데 혼자 여유만땅 ㅋㅋ(절대 오해는 마세요. 제가 일을 못해서 그렇게 된건 아니고 기존 파트가 와해되면서 지금 약간 낙동강오리알이 된 상황입니다.)
그냥 띵가띵가 하면서 자기계발을 하는게 나을까요? 여유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이러다 조직에서 뒤쳐질거 같기도 하고,, 이러다가 고참 되어봐야 밑에 뭘 가르칠까 걱정되기도 하고,, 암튼 노파심만 생기네요. 곧 조직이 개편된다고 하니 기다리고 있기는 하나 영 편치가 않네요.
ps. 관두지 못하는 이유는 그래도 월급이 적진 않아서입니다. 이보다 좋은데 이직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처자식 딸린 몸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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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개인시간이 남아서 말그대로 띵가딩 ~ 조킨 하지만~
아닐겁니다!!!
반년씩이나....맡겨진 부서없이....????
제경험 생각으로는 긴장하십시요
이럴때일수록....!!!!
분위기로 보아서는 ..공기업인듯도 합니다
사기업에서는 쉽게 찾아볼수없는 현상아닌가요?
잉여인력도 아니고...팀장님을 포함하여...몇몇분들을 6개월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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