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옷차림때문에 차별하는게 있나요?
제가 장발머리에 껌정 뿔테 안경..면도는 안하는 편이고...대충 한달에 한번정도 다듬는편..
흔히 생각 하는 서양화 작가같이 생기긴 했습니다. 제가 봐도 조금은 없어보이고 빈티나긴 하지만..
자동차 보는데 말끔하게 차려입을 필요는 못느껴서 그냥 츄리닝에 컨버스 운동화 차림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산부인과 예약때문에 조금 늦어서 제가 먼저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차를 유심히 살펴보는데도 영업하시는 분들 쳐다도 안보더군요.
옆에 어떤 사모님이랑 사장님 느낌 나시는 중후하신 분이 있었는데 보니까 영업사원이 한두명이 아니
던데 저한테는 눈길도 안주던데....
영업하시는 분들께 저는 차를 살사람이 아니다 라는 느낌을 주어서 그런걸까요??
기분은 조금 이상했지만 묵묵히 차를 보고 있었고.. 그러다 와이프가 들어왔는데..
그제서야 어떤 영업사원 한분이 오시더니.. 아 차 보시게요?? 그럽니다.
제가 귓속말로..야..저사람들 내가 볼때는 처다도 안보더니.. 너오니까 이제 안내 해준다.하고 말했고
그말듣고 와이프가 그러니까 오빠두 대접 받을라면 옷차림 신경좀 써라.. 무슨 목욕탕가?? 그러네요.
근데 슬슬 기분 나쁜게 영업사원분이 저를 위아래로 훓어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제가 그냥 이유없이 기분나빠서..야 나가자. 다른데가서 사자..기분 괜히 더럽네 했더니..
한 영업사원이 아 바빠죽겠는데 재수없게 진상하나 들어왔네 하고는 혼잣말 하는겁니다.
근데 그게 저를 향해서 한말은 아니었지만 저한테 한말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너무 화가나서
지금 저한테 한소린가요? 하고 따지니까 아닌데요. 왜그러시죠? 무슨 기분나쁜일이라도 있으신지?
그러는 겁니다. 지금 저쪽손님이랑 나뿐인데.. 저손님 아니면 나한테 한거 아닙니까. 무슨 영업을 그렇게
하시나요? 그랬더니 아예..안녕히 가십시오..그러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아..진짜 이래서 xxx 브랜드가
욕처먹는구만..했더니.. 사지도 않을꺼면서 뭐하러 바쁜사람들 귀찮게 하나요 그냥 볼일 보시죠.
그럽니다.
너무 짜증나서 그냥 나와버렸고 바로 렉서스 매장가서 현금구매로 ES350 계약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근데 조금 거시기 한게...처음에는 is250살려는 심산으로 매장에 갔었는데.. 영업하시는 분 말씀 듣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말리게됐고..와이프도 자꾸옆에서 패밀리 뭐시기 하면서 징징대고 ..
왠지 모르게 뭔가 허영심??그런걸 자극 받았는지
여차저차 하다보니 ES350을 질러버렸네요..
아...진짜 오늘 처음에 그 매장만 안갔어도 기분 참 좋은 하루였는데...
그 XXX가 어떤회사인가요? 우리들도 좀 알아야 좋지않을까 싶어서요...
막하막하 피장파장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역 지하도의 거지는 마빡에 거지라고 써붙였습니까?
사회생활에서 적절한 매너의 옷차림은 메너있는 사람으로 대접받는데
어느정도는 기여한다고 봐야하지요.
마빡에 교육 수준, 직업, 인간평점, 보유제산을 써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케주얼한 옷차림으로 편안함을 얻는다면 적당히 대접받지 못하는,
잃는 것도 있게 마련이지요.
그걸 소화하지 못하고 화김에 옆에가서 다른 차 샀다면
다음에는 더 열받아서 집 팔아 마흐바흐 사시지요.
XXX가 어딘지 알려주셔야 추천을 드리던지 말던지 하지요...
수입을 많이 올려셨다는 분아닌가요? ^^;
낚시는 아닌것 같은데..
아우디 A4. 렉서스 is, 벤츠 c클 이었더군요
그렇다면 위에 XXX는 세글자이고 렉서스는 샀으므로
벤츠가 아닌 아우디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진짜 XXX가 이래서 욕먹는다는 구절에서도 예상할때 요즘 아우디가 욕좀 먹고 있죠 ..
홧김에 렉서스를 구매한것도 아니구 애초에 생각했던 브랜드였었는데 어제 발품좀 했었는데...기분이 조금 상하는 일이 생겨서... 이런글을 써본거였구요.
뭐 머리좀 며칠 안감고, 츄리닝차림에 물감에 찌드른 신발 신고가도 현대 그린써비스뿐만 아니라 어떤 매장을 가도 그런 취급을받은적이 없었는데...
아무튼 제 옷차림도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뿌린대로 거둔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어제 일이 좀 당황스러워서 타자도 느린데 저글 쓰느라고 20분 쌩고생했는데..
댓글을 보니...제가 어느순간 일본차 딜러가 되져있네요.
인터넷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글 쓸때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
하면서 그냥 눈팅이나 해야겠네요..
컥 ES로가시다니........오래 탈없이 타시길........
딱들어보니까 아우디네요 ....개자식들
쩝 ...........
오래 타세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ES350
된지 한국에서 얼마 안됐어요..대형세단을 보면 인지도를 알죠
수입대형세단 벤츠 비엠 이죠...대기업이나 중소형 자영업 사장들도 거의 벤츠 비엠
아우디 a8은 정말 예전부터 거의 못봤어요...
찾기 힘들었죠..그나마 이건희회장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탄다고 잡지에서
한번 봤네요...전국에 서비스망 12개밖에 없어요 서울에 죄다 몰려있는데요..
벤츠나 비엠도 서울에 가장많지만...아우디 서울이면 강남 성산쪽인데...성산은
개념이 있는거 같지만..강남쪽은 저질입니다...사주지마세요...
차가 나쁜것도 아니지만 분명 벤츠 비엠 한단계 아래급 차입니다...여기 보배뉴스에
8명중에1명이 드림카로 아우디 생각한다고했는데...저희누나 독일인 친구들 거의
벤츠라고 했습니다...독일가면 버스 택시 거의 죄다 벤츠인데...어디다 돈을먹여서
홍보를 하는지 그렇게 오해기사가 잘나가네요...차가 좋던 나쁘던...
사기도전에 고객무시하고 새차사서 문제생기면 고객한테 몰아버리는 그런차
사주지말자고요...서비스망도 갖추지못한 아우디는 시한폭탄입니다...
문제없는차가 더많겠지만...문제생기면 말도안되는 소리 하는 차를 왜사요...
아니 친구차 a6 2.0 터보가 1만킬로 탔는데 엔진에서 막 쇠소리들리고 잡소리 심한데
터보차라서 그렇다는게 말이되나요??운전 심하게 했다고??
학교 등교할때 도곡에서 고려대까지...다니구 주말에 안탈대가 더많고...그런데..
운전을 심하게 했다? 터보차라 그렇다...그럼 포르쉐 터보나 페라리는...
몇백킬로 주행하면 엔진 퍼지겠네요...그소리 옆에서 들은 저는 정말...열받다못해
웃어버렸네요...
저두 츄리닝입고 쪼리신고 간적있지만, 홀대받은적은 없습니다.
요즘 딜러들은 차림새로 판단한다기보단, 나름대로의 눈치로
살 사람과 안 살 사람을 귀신같이 판단해내는것 같던데요.
하지만..자신 역시 어느곳에 가서든지.....
얕보이지 않을라면 최소한 옷차림은 깔끔하게 입고 다녀야 합니다.
결혼까지 하신 분이니..그정도는 아실텐데요...(꼭 결혼과는 무관하지만...그래도
어른들 많이 만나실 것 같으니..결혼하셨으니..)
렉서스도 샾이 여러개니.. 여기가셨다 맘에 안들어 저기 가신거 같은데..
뭐 그런 사람한테는 안팔아주는게 좋겠죠..
근데 저도 슬리퍼바람에 잘갔는데 안그러시던데.........
저는 오히려 그런데 갈때 괜히 달라붙어서 설교듣는게 싫어서 은근슬쩍 멀리서 봤었습니다.
차도 멀리 세우고.. 걸어들어가서.....
솔직히..님이 돈좀있어서 추접스레? 하고 간거아닙니까..
자기를 더욱 부각시킬려는 반전심리? 이깟 차한데 사러가면서
차려입고 갈 필요있냐는 심리..ㅎㅎ
사회생활에는 품위와 매너라는 것이 있는겁니다.
당신보다 돈더 많은 사장/회장이라는 사람들이
왜..맨날 면도하고 머리다듬고 불편한 정장에 구두신고 다니겠습니까.
글쓰신분과 똑같이 츄리닝 입고 플러스 알파로 삼선 슬리퍼 신고 가셨다더군요(차는 비엠530타십니다)
푸조 매장이었는데, 그당시 들어온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기에, 시승하려고 갔더니 막 쫓아냈다고 합니다... 그분 승질나서 비엠 끌고 매장 바로 앞에 대니까 딜러들이 다 나와서 사과하고 난리쳤다더군요...(2년인가 3년전에 들은 이야기..)
본인이 normal 하면
주위에서도 normal 하게 대하고,
본인이 abnormal 하면
주위에서도 abnormal 하게 대합니다.
주위에서 abnormal 하게 대하는게 싫으면
normal로 가면 되고
주위에서 abnormal 하게 대하는거에 구애 받지 않으시면
abnormal 한것을 즐기시면됩니다.
아마도 글쓴 분이 만난 딜러는 사람 볼 줄 모르는 쌩초보 딜러였나 봅니다.
웬만한 베테랑 딜러분들은 아무리 초라하게 입고가도 대충 다 알아봅니다.
사람 차려입은걸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장사꾼중에 최고 하수죠.
ES350은 좀 잘못 선택하신 듯... 차라리 혼다 뉴어코드로 가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ES와 별반 다를것도 없는 차 입니다. 달리기 성능은 오히려 나을겁니다.
뭐 그리도 신경 쓰이냐?
차 구경 갔는데 아무도 안쳐다보면 편하게 구경할 수 있고 좋지 뭐.
진짜 살 생각이고 궁금한게 있으면 영업사원 불러서 물어보면 되는거 아니냐.
하여튼 예민하긴... 조선인들 사는거 참 힘들다.
그리고 그냥 어지간하면 국산차 끌어라.
길거리 다니면서 제가 이렇게 돈이 많습니다~ 하고 다녀서 얻는 득과 실을 한번 따져봐라.
자동차 영업하는 주제에!!!!!!
좀 삼가합시다....
" 츄리닝에 슬리퍼등 허술하게 입고온 손님중 10에 9은 부자라고,, "
" 왜 부자가 그렇게 입고와요? "
" 난 부자니까.. "
저 역시 강남구에 위치한 x라이 슬x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갔었는데...
개껌 대우 받았죠. 결국 국산차 구입.(아버지 차량)
슬리퍼까진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엔 무조건 일요일이나 쉬는 날에만 시승을
하러 가기에 주로 캐주얼하게 입거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갑니다만
그 어느 매장에서도 그런 대접을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게다가 손님귓전에 면박을 했다는건, 글쓴분만이 아닌 다른 손님에게도
굉장히 실례가 되는 일인데.. 국산중고차시장에 가도 경험하기 힘든 일을
겪으셨나보네요.
면도는 했어야지..쩝
솔직히..님이 돈좀있어서 추접스레? 하고 간거아닙니까..
자기를 더욱 부각시킬려는 반전심리? 이깟 차한데 사러가면서
차려입고 갈 필요있냐는 심리..ㅎㅎ
사회생활에는 품위와 매너라는 것이 있는겁니다.
당신보다 돈더 많은 사장/회장이라는 사람들이
왜..맨날 면도하고 머리다듬고 불편한 정장에 구두신고 다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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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엄청 예리하시네.
글쓴사람 심리를 그대로~
제 생각에도 글쓰신분 허영심에 가득차 보이네요.
사회에서 의복은 또 다른 언어입니다.
아무리 동네지만 시내나가는데 추리닝은 좀 그 렇 죠?
작년말에 어코드 신형이 관심이 많이가서 지나가면서 물어보고 명함만 주고 온적이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친절하게 전화도 해주시고 그래서 거의 90%살생각이었습니다.
꼭한번 매장 나오시라고 계속 전화가 와서 출시 직전에 갔더니 차림새를 보곤 대하는게 껄끄럽게 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예기하다말고 다른손님한테 가버리기 일수고..
태도도 그렇고 가격도 2.4모델이 3750 으로 잠정결정이라고 퉁명스럽게 예기하길래 수고하십시오 하고 나왔습니다.
그냥 마땅히 고를 모델이 생각안나서 무난한 국산차 사고 한달쯤 있으니 3450인가에 출시되더군요.
가격도 원했던 가격이고.. 매장에서 기분나빴던것만 아니었으면 지금 저거 계약하고 있겠군.. 생각이 들더군요.
뭐 구입한 국산차가 예상보단 훨씬 편안하고 주행도 쾌적해서 오히려 잘된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영맨분들은 정말 태도 잘하셔야 고객 안놓칩니다. ^^
매일 슈트 입는 분들이야 대리점에도 당연히 슈트입고 가기 편하시겠지만 말이죠.
그런겁니다.
구입하는 사람도 옷차림에 신경써야하고, 품위 지켜야 한다구요?
물론 너무 심한 막장 옷차림은 좀 그렇겠죠.
그런데 저 문제의 딜러는 좀 심한것 같은데, 그것도 글쓴분 탓으로 하시네요?
있잖아요, 친절한 판매자는 담배 한갑을 팔아도 친절합니다.
글쓴분은 판매자, 딜러가 갖추어야 할 기본마인드의 부재를 지적하고 싶으셨던것 같은데, 몇몇분들은 오히려 막장 딜러를 이해해주시네요.
매장 나가는 사람한테 "진상" 어쩌구라는 말을 한 그런 판매자를 말이죠.
평소에 백화점이나 레스토랑에서 그런 대접 받으면 당장에라도 크레임 거실 분들이,
몇천만원짜리 상품 앞에서는 면접보는 신입사원마냥 조심조심 하시네요.
물론, '고객이 왕이다'라면서 딜러나 판매자를 마냥 무시하는 사람들도 꼴불견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비싼거 판매한다는 이유만으로 고객을 깔아보는 판매자가 더욱 꼴불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백화점 명품매장에 이런 태도의 아가씨들 참 많죠. 상상만해도 짜증나시죠?
그런데 수입차 딜러의 이런 태도는 왜 묵인하시나요?
모든 딜러분들이 이러지 않다는것 당연히 압니다. 저도 친한 딜러분 있구요.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당연히 탑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판매성적이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딜러에게까지 면죄부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2년전이군요.. 제가 운행하는차도 좀 오래됐고 해서 영업점(현대)에 방문했었습니다.
토요일에 잠깐 볼일있어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그냥 그렇게 출근하고 점심때 매장에 들렀는데... 돈이 없어보였는지 영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그때 2천cc 급구경했는데 돈도 없는것이 어디와서 구경하나? 너 학생이지? 뭐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책자하나 달랑 들고나왔습니다. 기분나빠서 다른매장갔더니 (대우/삼성 아마 기아있었으면 가봤을텐데 기아만 근처에 없어서 못갔네요..) 별반다르지 않더군요. 나참 어의가 없어서 화좀 내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월요일에 출근해서 정장차림으로 들렀더니 확실히 대우가 조금 다르더군요.
하지만 제가 나이가 어린관계로 (외모도 어려보입니다.) 물런 다른 영업사원하고 이야기 하다가 그냥 이야기좀 듣고 나올때 명함달래서 줬습니다. (이때 제가 은행다녔는데 지금은 퇴사했지만.. ) 명함보고 완전히 달라들더군요.. 그전에 상담하던거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접대하는게 달랐지만 꼭 그런걸로 사람차별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더 상해서 그냥나왔습니다.
물런 항상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영업방식은 좀 바뀌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유별난것 같네요.. 좀 변했으면 하는데 가끔 백화점 갈때마다 느끼는것 같아서 기분이 그러네요..
그냥 주절거려봤습니다..
수입차 매장에서 대접을 받고싶어 하시면서 적당한 의복에 대한 예의를
안 갖추었다면 충분한 대접을 기대한 님의 착오라 보입니다.
그냥 기대하지마시고 순수 차에 관해서만 보세요.
기대 안한만큼 더 감동적인 영맨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본인이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한테 대접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안 사는 고객이라고 막 대하는 직원은 계속 직원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