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new 330i를 타고 있습니다.(후회중입니다)
이 글을 읽고 차량을 구매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보배드림에 글을 읽거나 시승기를 읽다보면
이상스럽게 고출력 차량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분명 목적이 다른 차량인데도..
인피니티 g시리즈를 고출력이기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보배의 슈퍼카" M3도요.
지금까지 차 몇종을 접했습니다.
ef부터, 그렌져 xg, tg, 320, 325, 330, 523, 530, m3, 박스터s, a4 2.0T, is250
s4, gti등 폭스바겐 거의 전차량, x5 인피니티 g35, m45
일본의 터보 튜닝카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컴팩트 카 위주로 몰아봤구요
이중에 소유했던것도 아니면 친구 차를 타본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서울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내가 왜 330을 타고 있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리플들에 달리는 아무 생각없는 초딩적인 태클인 "우리나라에서 달릴때가 있냐" 가 아닌
진심으로 도로를 달리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물론 전 출력을 사용할때도 있습니다.
와인딩을 할 수도 있고 드렉 모임에 나갈 수도 있고 시내에서도 이리저리 칼질하면
카메라 피해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러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보배에서 3시리즈 검색해보면 320은 비엠이 아니다 6기통부터 진정한 맛이 나온다
이런 얘기 정말 많습니다. 물론 시승할때 출력 민감하게 보시면서 달리시면
당연히 320보다는 윗기종의 차량들이 직진성능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전하다보면 오히려 320이 잼있을때가 많습니다.(소리도
더 카랑카랑한게 좋더군요) 마음 놓고
풀 쓰로틀 할수도 고회전 영역 쓰기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 빠듯하게
쓰는 느낌이 좋더군요.
저는 제로백이나 가속력 이런것보다는 운전하는 감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320과 330의 차이를 느끼는 경우는 한달에 한번도 안됩니다.
그만큼 삶이 바쁘고 운전을 목적으로 시간을 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출력차량(상대적으로)을 타면 연비걱정이 없습니다.
연비 걱정하시면서 고출력 타시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랫기종이
훨씬 마음 편하게 시원하게 달릴수가 있지요.
제가 다음번에 새로운 차량을 구입할때는 드레그를 할것도 아니고 차라리 저출력차량으로
남는 돈으로 취미 생활에 투자하겠습니다. 물론 드레그를 하시거나
배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튜닝차량을 선호하는건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자신의 기호도 모르고 무작정 게시판에 글들을
보고 구입하시는 걸 보면 가끔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차 구입비뿐만 아니라 유지비도 꽤나 많이 차이나구요^^
유지비와 차량가격이 조화된 선에서 달리는 재미를 느끼시는 분이라면 GTI가 최선이다고 느낌니다.
적당히 넘치는 출력에 빠른 반응 그리고 dsg 이것만으로도 빈약한 인테리어를
만회하고도 남으니까요^^
너무 어수선하고 길었는데.. 만약 진정으로 차를 사랑하시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실려면
아예 투자하셔서 스포츠카쪽으로 가시는게 제일이고, 예를 들어 카레라s 이상... 왜냐하면 그런 차들은
출력을 떠나 이미 출발할때 부터 일반 세단용이랑은 느낌이 다릅니다. "아 내가 돈 투자한 보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그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엔트리 모델이 경제적이고 좋다고 봅니다.
답변을 보면 시승하고 사세요 라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같은 모델 상위모델과 하위모델을 연속적으로 타보면 상위모델이 당연히 더
좋게 느껴집니다. 허나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이 값어치를 하나 이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차는 감성이 제일 중요한겁니다. (저는 지금도 330팔고 320으로 가고 싶습니다만..
손해가 너무 큰지라.. 좀 기달렸다가 아예 까레라쪽으로 갈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차량은 고가이고 소모성이 강한 상품입니다. 글과 남의 시선에 현혹되기 보다는 나만의 차를
구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운날 글쓰니 중복되는 내용도 많고... 어수선하네요. ^^ 양해바랍니다.
시내 다닐때는 50 마력짜리 경차 주로 이용합니다. 이거 꽤 편하더군요^^
자리 쪼끔만 나도 주차가 가능해서...
왠만하면 욕설로 점철된 글은 읽기가 싫은데, 유독 '오픈에어링~'님의 독설은 가슴의 짜증을 시원~하게 날려주네요 -_-;;;
비유가 될지는 몰라도 성능좋은 차들은 단거리에서도 금방 200이 나오지요...그만큼 어디서든 성능은 뽑아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요. 제가 절대적인게 아니라 매니아 분들은 그러셔도 되는데 그렇지 않은 대다수 분
들이 무리하게 가실필요가 없다는 것 같다는 의견을 말씀 드린겁니다 절대적이라고
얘기하지도 않았구요. 저도 고출력차량 타봤습니다 페라리 이런건 아니지만 M3, m5
도 타봤구요. 911 turbo도 타봤습니다.(전모델).제가 타본 전차량을 글에 쓰는건 우스
운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몇일 타보지 않아서 오너분들이랑은 의견이 다를 수도 있
습니다만... 그리고 까레라s가 스포츠카 같다고 그런게 아니라 까레라S는 운전하는
재미가 세단과는 많이 다른 차량이라서 얘기해 드린 겁니다. 차에 빠져서 운전을 취
미 생활로 하시는 분들과 운전의 대부분을 운송수단으로 쓰이고 가끔 즐기시는 분들
과는 전혀 다른 겁니다. 저는 평일에는 도저히 운전하러 갈 시간이 안나더군요.
그리고 왜그렇게 발끈 하셔서 글을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공격적인 성향의 글도
아니었고 이런 경우도 있으니 잘 선택하라고 하는건데요.
님께서 기분 나쁘셨다면 제가 글을 잘못썼나 보네요.
또, 하수란건 몇번 않되는 경험으로 고출력차를 타보지도 않고 그런차를 선택하는
이유마저 비난하는 글 차체가 하수란 겁니다.
왜 고출력차를 찾고 타는 사람들이 대가리에 똥찬사람 취급을 받는건지...
무언가를 이야기 할땐 잘~~읽고 야그하는게 아니라 야그할 차를 직접 타보시고
어떤 장단점이 있고 왜 선호하는지 알아보구 비난 하라는 말입니다.
글쓰신분 돈더 벌어서 원하시는차 얼마든지 타실수 있을때 그때두 330보다
320이더... 이런말 하실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330 따위를 팔면서 손해가 어쩌구~ 저쩌구~ 이런 구차한 말 않해두 될때
그때두 320이 더 좋아요~~ 하나 봅시다.
고출력 차량에 대한 보배 사람들(?)의 선호의식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글입니다.
dkgnls님... 이제 글 그만 올려요... 아에 불쌍해 보여... ㅎㅎ
저도 당장 m45라는.. 나름 세단에서는 스포츠성 특출난 차를 한대 몰고 있습죠.
이전에는 비머 530을 몰았었습니다.
당연히.. 고출력 스포츠성 뛰어난 차... 차를 모는 사람들에게 로망이라면 로망일 수 있고..그만큼 특별한 면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을 따져봤을때 과연 보배에서 말하는만큼 고출력차량을 선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배기량에따라 저배기량 엔트리급 차량은 아얘 차취급도 못받는 현실이 재미있다고 해야 할까요..
누가 배기량 높은차가 더 좋다는것 몰라서 저배기량 차를 구입할까요..
차라는게 무작정 쏘고 제끼기위해 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상이라면 이상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디 그게 쉽습니까..
당장 제대로 쏴보고 싶어도 시간상.. 여건상 아주 제한적인 경우에만 허락되는 기회가 아닐까요?
중요한건.. 실제 차를 몰면서 경험할 수 있는 그 작은 시간을위해 투자를 하느냐.. 아니면 그보다 다른부분에 더 신경을 쓰느냐에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는것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후자의 경우는.. 적어도 보배안에서는 철저히 무시되는 경향이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흔하다 흔하다해도 국내에 320이 얼마나 돌아다니는것 같습니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보배에서는 완전 똥차 취급을 받는군요..
분명 나름의 매리트가 있는 차량이고, 달리말하면 그 윗급의 차량과는 가는길이 다른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잣대로만 비교하는건 뭔가 문제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차에대해 좀더 넓은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는게 단순히 고출력, 하드한 서스펜션이 전부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혹자의 경우는 좀더 소프트한 서스펜션과 적당한 출력, 컴포트한 승차감이 더 중요할 수 있는데 말이죠.
*^*^*^*!/님에 글은 남 의식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차를 구입했으면 하는
말씀이신거 같은데요.ㅡㅡ. 좋은 정보 같은데 너무 비하하는 댓글을 보니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가끔 제가 사고싶은 모델이 있는데 이왕 사는거 배기량 쫌이라도 올려서 사야지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알고보면 저한텐 그리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