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판매 논란에 휩쌓인 수입차업체들이 최근 국내 시판가격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는가 하면, 가격을 쥐꼬리만큼 내리고는 생색만 내는 업체들도 있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13일 신형 익스플로러를 시판하면서 기존에 비해 200만원을 인하 한 데 이어 17일에는 2008년형 MKZ를 도입하면서 130만원을 인하했다.
하지만 익스플로러의 경우, 국내 시판가격이 4천810만원으로 미국의 3천224만원, 일본의 3천632만원보다 1천586만원과 1천178만원이 비싼 수준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1월22일 신형 벤츠 C클래스를 들여오면서 C200K의 시판가격을 4천690만원으로 1천50만원을 인하했다.
이는 3천846만원보다 844만원이 비싼 수준으로 국내 자동차관련 세금이 일본보다 5% 정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이다.
이에앞서 벤츠코리아는 지난 6월21일 벤츠 E200k 아방가르드를 국내에서 시판했지만 여전히 독일의 5천321만원보다 약 1천800만원이 비싼 7천9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BMW는 지난 5월 528i의 가격을 6천750만원으로1900만원 인하했다. 또, 10월에는 520i를 5990만원으로 10%, 320i 스페셜 에디션을 4천950만원으로 480만원 인하했다.
하지만 528i는 미국의 4천135만원보다 2천615만원이, 320i는 일본의 3천513만원보다 1천437만원이 비싼 수준이다.
GM코리아도 지난 10월 STS의 가격을 6천290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4.7%를 인하했으나 이는 미국의 4천517만원보다 1천773만원이 여전히 비싸다.
GM코리아는 11월21일 뉴 사브 9-3을 960만원 인하한 3천690만원, 캐딜락 뉴 STS를 10% 인하한 6천780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9-3은 미국의 2천580만원보다 1천110만원이, 뉴 STS는 미국의 4천517만원보다 2천260만원이 더 비싸다.
또, 크라이슬러코리아 300C 2.7모델을 4천980만원에서 4천480만원으로 500만원, 300C 가솔린모델을 5천980만원에서 5천780만원으로 200만원을 내렸으나 미국의 2천282만원보다는 2천198만원이 높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 11월19일 파사트 V6 3.6모델 4모션을 판매하면서 일본의 3천110만원보다 2천880만원이 비싼 599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는 911 GT3를 미국의 9천896만원보다 무려 6천604만원이 비싼 1억6천500만원에 판매, 폭리를 계속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14일 국내에 들여온 볼보코리아의 C30 T5모델도 국내 시판가격이 4천170만원으로 미국의 2천399만원보다 1천771만원이 비싼 수준이다.
재규어의 XKR 쿠페도 미국의 8천13만원, 일본의 1억1천368만원보다 8천887만원과 5천532만원이 비싼 1억6천900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포르쉐와 함께 가장 높은 마진을 남기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역시 아우디 A6 4.2 FSI 콰트로를 미국의 5천256만원보다 2배이상 비싼 1억9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의 경우, 가격인하를 하면서 기본사양을 대거 삭제하는 방식으로 기존 마진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밖에 일본 수입차업체들은 환율과 적정 마진 등을 이유로 기존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세무조사//폭리// 국세청은 맨날 말만하네여
아마도 수입상 폭리를 도와주고 있는것 같아여
소비자들이 가격문제를 제시하면 그때 그때 세무조사착수 했다고 하면서 모 변한게 업어여//아마도 여론 무마용 움직임///
우리같은 일반 국민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지?
세무조사 결과 판매가격이 낮아지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세금 뜯어내는겁니다.
차량 가격은 공정위라던지.. 뭐 그런쪽 아닐까요
국세청 조사로 인한 징세라던가 혹은 세율변동으로 인한 징세등은
가격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 외려 가격이 올라가는 효과만 발생합니다.
일테면 10만원에 물건을 팔아서 각종원가와 비용을 제한후 회사가 가져가는 이익이 2만원이라고 했을때 세율은 10%로로 징세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어느날 정부가 세수확보와 혹은 양극화해소등의 논리를 가지고 회사들의 법인세를 20%로 인상하겠다고 하면 이 회사의 세후순이익은 1만8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단순한 산수문제이지만 어느 회사도 자신의 마진을 덜러덩 세금으로 징수당하는걸 보고있지만은 않습니다.
따라서 판매가를 조정하여 자신들의 마진을 확보하려 하거나 혹은 비용과 원가를 줄이려할겁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대부분의 거대한 회사들은 아엠푸이후 독과점 상태에 이르러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가격을 올리는데에 그닥 커다란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가격을 올리지 못하게 되더라도 비용이나 원가를 절감하면 문제해결입니다.
판매가를 올려서 세금부분을 벌충하려는것은 최종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그 세금인상분을 전가하는 소위 세금의 전가효과가 발생하는것입니다.
근래 대부분의 부동산 임대가격의 상승은 종부세등 보유세제로 인한 보유비용증가가 불러온 수요자에게 전가되는 것이 바로 그런 내용입니다.
반면에 비용절감등의 부분은 하청업체의 직원들 소위 최종소비자가 되어야하는 이들의 가처분소득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거나 혹은 기업자체의 직원들의 급여나 복리후생비등을 줄이거나 혹은 직원들의 구조조정, 더 나아가 비정규직으로의 전환을 통한 비용절감등의 방법이 존재합니다.
결국 이경우도 경제단위중 최종소비단계인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줄이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이것이 결국 세금으로는 그저 정부세원의 확충 이외엔 그 어느것도 가능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희한하게 국민들은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라던가 혹은 정부에서 세율이나 세금을 늘린다는것에 대해 그들이 내세우는 여론호도용 되도않는 논리에 사로잡혀 오판하기 쉬운데
이번 수입차업계에 대한 세무조사부분도 결국엔 많은 이익을 챙기는것 같아 보이지만 그 이득은 전부 해외본사로 송금되어버리고 있으니 한번쯤 나가서 징세를 통해 세원확보를 해보자라는 정부의 의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세청의 징세실적증가... 덜렁 그 하나뿐입니다.
공정위는 뒷짐지고 앉아서 여론무마용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나 설설 흘리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신뢰할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막상 국세청이나 공정위 등에 제조원가등을 제대로 인식해서 조사할수 있는 전문조사관도 없고 그 자료조차도 제대로 된게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저 국민들은 환호성속에 어처구니없이 응원해주고
정부는 신나게 세금걷어내고
세금낸 기업은 매가를 올리던 비용을 절감하던 하는 차원에서 이익보전하고..
종국엔 만세부르며 환호하던 최종소비자 국민들이 자신들의 주머니가 비어감을 느끼게되는것이 바로 세금의 전가와 순환과정입니다...
대체 차량가격이니 뭐니 하는 쪽의 이야기에 국세청이 뻘뚱하게 국세청이 나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중입니다...
막말로...아반떼보다 TG가 더 많이 굴러다니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래 남에게 보여지는거 즉 과시하는거 좋아하잖아요
저또한 그러하구요ㅎㅎ 없어보이는거보단 있어보이는것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국산차 품질..성능..서비스에 실망하여 외제차 구입했다는 거는 핑계일 뿐입니다.
수입차 회사도 이런 우리나라 사람 심리를 잘이용해서 비싸게 받고있는 거구요
(똑똑한 외국인넘들이 연구에 연구를 해서 한국에선 이정도 까지 받아도 팔리겠구나 해서 책정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