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고 9-3 Vector owner입니다. 현재 8,000 km 정도 주행하였고 아는대로, 느낀대로 적어봅니다.
장점 : - 가격이 착하다 (국내 수입되는 모든 외제차중 미국 내수가와 가장 근접하다고 하네요)
- 2,000 cc , 210hp, torque 31... 가격 대비 성능 최강입니다.
- 중속으로 넘어가면 turbo 터지면서 느끼는 가속감은 일상 생활 stress 날리기에 그만입니다.
- 연비 좋습니다. (잘 나가는 관계로 마구 밟지만 않으면 국내 중형차 수준)
- 시트가 참 편합니다.많은 수입차 owner분들이 느끼시는 점입니다.(이거는 장시간 몰지 않고, 잠시만 앉아봐도 느낍니다)
- entry급 수입차중 실내가 그나마 제일 크지 않나 하는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뒷자석 쓸만합니다.)
- 너무 흔하지 않아서 좋습니다.(출시후 현재까지 아마 200 대 정도 팔리지 않았나 싶네요)
- 힘은 이미 충분하지만, 추후 익숙해지셨을때, ecu tunning이 너무 간단합니다.
(tunning후에는 또다른 차가 된다고 하네요.. 아직 전 tunning전이라..-.-)
- 개인적으로 앞모습은 참 예쁩니다.(특히 눈썹등 !!) 배기관이 없어진 뒷모습은 좀 서운하구여.
- 전륜이지만, 핸들링/코너링이 참 좋습니다(매우는 아니구여..ㅎㅎ). 이거는 시승해봐야 느끼십니다.
- 실내 light가 전통적으로 모두 녹색입니다. 이거 밤에 눈이 무지 편합니다. 화려한 국산/일제에 비해서 처음에 별 감흥없지만, 타다 보면 정말 좋아집니다.
- 동호회 분들이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매니아들이 주로 타는 차라 그런지 동호회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단점 :
- 전 뽑기를 잘 해서 그런지 아직 잡소리 없습니다만, owners club site(daum cafe) 보면 잡소리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
- 급제동시 핸들을 꽉 잡아야 합니다. 핸들이 노면을 탑니다. (국산차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처음에 조금 당황스럽더군여)
- A/S 센타가 흔치 않아서 조금(아주 조금!!) 불편합니다.
- 10년 동안 타신다고 생각하면, entry급 차량인지라 언제가 조금 실내가 작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여.
- 7 ways audio 인데, 제 귀가 막귀라 그런지 전 별 불만 없는데, 오디오에 민감한 분들은 불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지금까지는 중고차 값이 바닥이었습니다만, 9-3 vector는 신차값이 싸서 이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네여..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owner로서 9-3 vector 강추입니다 ~~~~
일단 단점보단 장점이 많아 뿌듯합니다. ^^
앞으로로 사브 많이 발전할 것이구요.
님도 좋은차 오래오래 잘 타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캐딜락,사브 공식딜러 조용하 (010 - 8900 -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