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전에 누님에게 차를 받아서 타고 다니는데요.
99년식 프라이드(오토) 입니다. 주행거리는 16만키로 조금 넘었습니다.
굉장히 잘 나갔었거든요.
두달전에 라이닝은 앞뒤 다 갈았구요.
그런데 2주전에 장모님댁에 (경기도 장흥) 가느라고 외곽순환도로 산본에서 출발했습니다.
100km~120km 가는데 아무 이상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는길에는 중간정도 왔는데 갑자기 100km로 달리던 차가 웅 하더니 속도가 팍 줄어드는 겁니다.
두어번 웅(속도줄어듬),웅 하더니 다시 달리고... 느낌 상으로는 엔진이 잠시 가동이 안된거 같은느낌...
차가 갑자기 불안한 마음에 그래도 멈추지 않고 집에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별무리 없이 출퇴근 이용하며 다니다가,
어제 또 장모님댁에가는데... 가는데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위 내용처럼 오는데 똑같은 현상이 생겼습니다. 고속주행중에 그러니 불안해서 차를 타기가 많이 무섭습니다.
어디를 정비봐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차 상태는 타이어가 많이 달았고, 16만2천키로 달렸고, 15만일때 엔진오일 갈음, 브래이크 라이닝 앞뒤 한달전에 갈았음.
자주 발생되는 문제라고 느껴지는건 오토라서 드라이브에 놓고 엑셀 안밟은 상태에서 주행하다가 차가 갑자기 앞으로 툭툭 속도가 가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언덕길에서는 차가 자연스럽게 속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좀 40키로에서 넘어갈때 주저 거립니다.
도와주십시요. 고수님들.....
이차를 정비해서 타야되는지 폐차해야되는지 ...
돈이 많이 들어가는 수리라면 고민됩니다.
PS : 프라이드 무지하게 튼튼합니다. 고장도 안나고 고치기도 쉽고...경제성을 따지자면 정말 잘 만든차 입니다. 작아서 그렇지...예전 미국에서 20만 마일(36만키로)까지 타다가 엔진깨져서 폐차했던 기억이...ㅎㅎ 스틱차량 이였죠...
오버홀 미션은 어떻게 하는거죠 이것도 비용이 얼마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