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이제 나이를 먹긴 먹었나봅니다.
예전에 탔던 차들이 점점 중고차시장에서 사라져가네요.
다 폐차장으로..? 아님 동남아 어딘가로..?
심심해서 예전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첫차, 대우 에스페로(자주색)
이제 보배 매물에서 찾아볼 수가 없네요, 당시 월급모아서 50만원 현찰주고 샀던 생에 첫 차였죠.
두번째차, 기아 프라이드 베타(흰색)
역시 보배 매물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요, 에스페로 폐차(노후 및 사고)하고 의정부가서 중고차를 구입했는데
카센터에서 대파난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눈탱이 맞았죠.
세번째, 현재 쏘나타2(쥐색)
이것 역시 보배 매물에 없어요 ㅎㅎ;; 그래도 당시 중형세단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었는데.. 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차였습니다. 택시도 대부분 쏘나타
네번째, 대우 레간자(검정색)
아.. 여기까지 오니 매물이 보입니다 ㅎㅎ 보배에 4대 있군요 70만~150만원.. 그러고보니 감가가 많이 안되었네요.
다섯번째,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은색)
보배에 매물이 상당수 있네요, 대부분이 이것저것 튜닝한 차들 ㅎㄷㄷ;;
저 역시 스포츠카 한번 타보자는 마음에 수동 차량구해서 타고 다녔습니다.
여섯번째, BMW E46 330i(은색)
배기량을 궂이 나누지 않는다면 보배에 아직 상당수의 매물이 보입니다, 전 아직까지도 E46의 생김새가.. 특히 그 시절의
각 세그먼트 디자인이 가장 BMW 답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직도 공도에서 보이면 눈길 한번 더 가게 되더라구요.
일곱번째, 렉서스 IS250(자주색)
아직 짱짱한 차죠,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제가 탈때에도 잔고장 없이 기름만 넣고 다녔던 것
같아요, 더욱이 렉서스 서비스는 최고였습니다.
여덟번째, 벤츠 R171 SLK350(은색)
R172로 세대교체를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R171 디자인이 여전히 좋아보입니다. 리틀 맥라렌이죠? ㅎㅎ
첫 컨버터블이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컨버터블은 꼭 다시 소유하고 싶어요.
아홉번째(현재), 벤츠 W204 C63 AMG(검정색)
고출력 세단에 욕심이 생겨 장만했는데 막상 즐기지도 못하고 나이 탓인지 달리기도 재미가 없네요 이제.. 또르르
아무래도 조만간 열번째로 넘어갈 것 같아요.
이렇게 나열하고 나니 차량을 벌써 9대째 바꿔서 타고 있습니다. "자가용 10년타기 운동본부" 정말 대다나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짜이쩬~
추천!!
항상안운하시고욧~~
이제 경차만 타시면 되시나? ㅎㅎ
사운드 굿...
걍 살살타고 다니시면 연비 6킬로/리터 는 나올듯한데요?
물론 s63amg가 더 탐이 나시겟지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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