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해에 서식하고 있는 허둥이라고 합니다^^/
전 원래 부산에서 쭈욱 자라서 눈이라고는 일평생 몇번 보지 못한 촌놈이엿는데요... 동해에 오게되면서 처음으로 눈과의 전쟁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13년 12월... 4륜의 차가 절실히 느껴졌던 시점에서 마땅한 차를 고르는 중이였습니다.
그때당시 코란도 스포츠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죠... 계약하면 2~3달 걸린다는 슬픈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계약 취소된 차들을 찾았었죠(정말 급했었습니다 ㅠㅠ....)
때마침 은색 Vision등급의 풀옵션...(정말 코란도스포츠에서 사람들이 잘찾지도 않는 최상위 트림,,)을 구매하게됩니다.
(계약하고 바로 찾으로 갔었죠,,,,)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강한 스압이 있으니... 울렁증있으신분들은 살포시 눌러내려가주시길 바랍니다.
저에겐 코란도스포츠가 제 인생에 첫차나 다름이 없었죠. 부모님차 친지차 그리고 렌트카를 다 제외하고 입니다.
직접 평택 출고장가서 출고하고 부산으로 몰고가서 하드탑 작업 및 등등을 하고 부산으로 상경하게됩니다.
그러고 코란도스포츠 동호회에 들게 되었죠!! 강원도 지역에서는 제가 어찌해도 어떻게 발버둥을 쳐도 막내였습니다...
제나이 27인데... 하지만 많은 형님들이 있어서 많은것을 빠르게 습득할수 있었죠^^
제가 동해로 올라오게 된 강한 이유는 저희 와이프 때문인데요... 저희와이프와 전 올라오기전에 결혼약속을 하고
결혼날짜까지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날짜가 다가올수록 프러포즈에 대한 압박이 오더군요...ㅠㅠㅠㅠ
그래서 과감하게 남들이 다 한다는 트렁크 풍선잔치를 한번 했습니다. 정말 코란도스포츠 풍선 많이 들어가더군요....
풍선불어준 동호회 형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쿨럭..ㅠㅠ
그래도 프러포즈 받았다는 기쁜 마음으로 저희는 올해 4월에..................................
빠빰!!! 결혼을 하게 됩니다. 웨딩카로 정말 코란도를 쓸꺼냐는 말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이녀석이 웨딩카로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었거든요. 남들이 정말 특이하다고 쳐다볼때 저희는 주저하지 않고 실행했습니다!!!
덕분에 결혼을 잘끝내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네요^^;;
코란도 스포츠... 사실 논란의 대상차죠... 연비가 정말 생각 그이하로 나옵니다. 저렇게 트립에서 10.대를 찍어보는 것도
손꼽는 것이 현실입니다. 차무게가 무겁고... 차가 크다보니 그렇다는 위로를 해보지만... ㅠㅠ그래도 저에겐 정말 좋은 차입니다.
때론 친한형님네 가족들과 저희와이프가 낙서질???을 해도...
저희 코스는 묵묵히 제말을 들어줬습니다 ㅠㅠ
강원도는 사실 가로등이 많이 업죠 그래서 급하게 라이트도 순정이지만 좀더 밝은걸로 바꿨습니다...
라이트를 제가 살면서 바꿀꺼란 생각을 안했는데 정말 동네가 저를 이렇게 만들더군요 ㅠ
코란도스포츠의 고질병 연비와 그뒤를 이은 브레이크 밀림입니다..ㅠㅠ 사실 브레이크는 생명과도 직접 연관이 있는데
너무 밀리더군요 급하게 하이드로백을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이때 코스의 추가 고질병인 출력부분도 ecu맵핑을 하게 되었네요 ㅠ
너무 사진이 많아서 어찌할 수가 없네요 이리저리 정신없이 두서없이 글쓴점 대단히 죄송하구요~
언제한번 보배드림에 내차소에 글써보나 했습니다...
그런날이 진짜오네요^^
저에겐 추억이고 현재이고 미래가 될 코란도스포츠는 물론 승차감이 안좋고... 연비가 안좋고...출력이 저질이라도
안전하고 든든한 프레임바디에 저렴한 자동차세...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만족감이 강해서 앞으로도 좋은 친구가 될거 같습니다.
긴 글과 사진 보시느라 감사드리구요
이말 꼭 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내차소의 글 추천은 구걸이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액티언이나 무쏘 스포츠는 해외서 100대 이상 운용을 했었는데..기술력이 많이 부족해서 운행보다는 정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요다 힐럭스같은 차와 비교하면 너무나 품질력이 떨어져서 직원들 액티언스포츠 서로 안 타려고 했었는데..
기본적으로 투자가 없어서 그런지 세월이 지난 현재도 무쏘 스포츠와 별 차이 없었습니다.하체도 엄청약하고 써스도 엉망인차..
디자인이나 기술력 종합적인 품질력이 많이 아쉬운 차라는 생각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디자인 및 서스, 하체가 많이 지적이 되죠
그래서 저나 다른 코스 유저분들도 하체를 보강하고 서스를 보강하고 타고 다닙니다
몇가지 사제로 손만 보면 가격대비 참 좋은차라고 할수잇죠 ㅎㅎ^^
근데 브레이크밀림은 모르겠지만 연비는 완전 개떡
제가 만우동 예비군훈련장에 복무했던지라 아직도
동해시내가 기억에 남네요ㅎㅎㅎ
추천드리고 갑니다
진상들 많던데 고생많이 하셧겟네요 ㅠ
제주위에도 코스 타는 지인들 몇 있지요 ,, 집에있는 기름먹는 하마 하비 ..... 만 아니었음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결국 스알로 와버린 ;;;; 추천해요 ~
전 이제 2년차네요 ㅋㅋㅋ 검정cm은 너무 많은...아..아닙니다ㅋㅋㅋ 가끔 보다가 사진에서 본놈같다하면 하이빔을 날려주시면 같이 날려드....아..아닙니당^^;;
루프랙이 없는 cm이라면 금방 찾겠는데요?! ㅋㅋㅋ
잘 보았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갖고 싶은 차였는데.. 저하곤 인연이 없었던...ㅜ
어쩌다 인연이 안되셨어요 ㅜㅜ
저희 아버지께서 액스초기형을 운행중이셔서 갑자기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하네요^^;
평균적으로 트립상으론 9.6정도 나오네요^^
고속주행시 11까지도 나오긴했어용~~
저는 삼척에 서식중입니다~
혹시 마블그레이 매니아 타고다니시는거는 아니신지요?!
반가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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