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드카 대열에 올라가고 있는 레토나 오너입니다.
민식이는 제가 작년 10월 말경에 경북 구미까지 내려가서 데리고 온 녀석입니다.
01년식 크루져 밴 차량이구요.. 엔진이나 하부 4륜 등의 상태는
데리고 올때부터 좋았어요. 키로수 108,000km에서 지금 110,000km를 조금 넘겼네요.
작년 10월에 데리고 와서 12월 초까지 지하주차장에 그냥 세워두기만 했습니다..
첨엔 이것저것 꾸며서 타고 다니려고 데리고 왔는데.. 막상 이미 튜닝이 다 끝나있는 스파크가 또 있다보니
민식이에겐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눈물을 무릎쓰고.. 나중에 다른 차를 다시 사더라도 스파크를 팔자. 결론을 내리고 좋은 분께 넘겼습니다.
그리고 12월 중순경에 튜닝을 시작하여 지금 80%정도의 튜닝을 끝낸 것 같습니다.
처음 데려왔을때의 모습이에요.
이제는 다른 주인께서 잘 데리고 다니는 스파크와 함께 찍었던 사진..
생각나네요 ㅠ
저랬던 민식이가 지금은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랭글러 라인으로 투톤 무광도색을 해주고 오프로드 감성이 담긴 사다리를 달고
블루 컬러 썬팅. 그리고 휠타이어를 교체해 주었어요.
머플러도 조금 구식이라.. 카멜레온 머플러 팁으로 교체를 해주고
편의 기능도 있어야 하니.. 후방카메라와 후방감지기를 달았습니다.
화난 모양이 인상적이죠. 튜닝그릴을 달고
턴시그널 자리에 데이라이트를 달아주었어요.
절대로 절대로..HID는 없습니다..
안개등도 라이트 필름만 씌웠고.. 순정 헤드라이트 불빛이에요.
오해로 인한 악성댓글.. 피하고 싶네요 ㅠ_ㅠ 한번 심하게 당한적이 있어요.
저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튜닝은 하지 않아요.
타이어도 소음이 전혀 없는 ATM 온로드/오프로드 겸용 타이어에요.
레토나 순정이 실내에 조명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조명이 필요했어요.
핸들을 세레스 핸들 (80년대 덤프트럭)을 구하여 리터치를 하고 커스텀 우드혼을 제작하여 교체했어요.
내장제는 모두 자가 도색으로 투톤 도색하고 대시보드도 자가 도색으로 색감을 살려주었어요.
도어트림에 스피커 자리가 없어서 레진성형 후 스피커를 달고 풀스웨이드 시공을 했습니다.
너무 과도한 LED는 싫어서 풋등과 수납공간에만 좀 달아주었고요..
세월로 인해 낡아버린 기어부츠 등은 모두 자가 교체 했어요.
세월로 인해 냄새도 나고 지저분한 직물시트를 레자시트로 교체하고나니 좀 탈만하더라구요.
네비게이션은 그냥 후방카메라용 모니터 또는 보조용으로 조수석에 레진성형하여 매립했고
후방카메라를 달았습니다.
레벨메타와 볼트게이지도 조수석 내장제 몰딩 쪽으로 매립해주고
컵홀더 LED도 달고
알페온 시거잭 무드등까지하니 요즘 나오는 차 못지 않더라구요.
아날로그 감성은 지키기 위해 다이너스티 아날로그 시계를 매립해주고
밴을 선택한 이유가 이렇게 화물적재 공간을 살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오디오 작업하기도 좋구요..
아크릴은 아는 형님 샵에 놀러갔다가 안쓰는게 있다길래 한번 올려봤더니 딱 들어맞아서
같이 달아올렸습니다.
댄싱모듈 LED작업해두어서 소리 반응해서 불이 켜져 분위기가 좋아지게끔 했는데
여긴 동영상이 안올라가네요 ㅠㅠ
제가 못올리는건지...
여튼.. 앞으로 폐차할때까지 아끼며 함께 세월을 보내려 합니다.
이제 15살.. 정말 곧 올드카 대열에 올라가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운하세요 ^^ ♥
레진을 뜨려는 틀을 만든 후 덮어준 뒤에 건조시키고
건조되면 사포로 면을 다듬고 도색하거나 스웨이드 같은걸로 싸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전 80~90 정주행 해가며 잔고장 한번 없이 잘 타고 있어요 ㅎㅎ..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코너링은 전 차들에 비해 확실히 약하고.. 고속주행이 잘 안되니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런것들을 잃는 대신.. 감성과 여유를 얻었다 할까요 ㅋㅋ
매력이 많은 차 같아요. 특유의 토크도 만족스럽구요.
보시기엔 그런가 봅니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과도하진 않은데..
그러나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올드카 대열에 못낀다는건.. 지극히 개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긴 글 봐주신 점은 감사합니다 ^^
시간이 흐른다고 다 올드카가 되는것은 아닙니다만.....???
죄송합니다.
어떤 기준인지?
개인적인 생각도 못 갖나요?
저번에 제차 오디오작업하면서 봤었는데
안본사이에 많이변했네요^^
카스통해서 변한모습은 간간히봤었는데 보배에서 볼줄이야ㅎㅎㅎ
아주아주 멋집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관심종자있으니 일일히 상대하지마세요ㅎㅎㅎ
보배를 자주 보는건 아닌데 한번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하고 싶지만.. 차 망가질까봐 오프로드는 망설여지네요 ㅠㅠ
거의 똑같다고 봐도 되겠죠?
정비 하면서 이것 저것 다 뜯어보고 했었는데~
후임 멍청한 놈이 청구 잘못 넣어서 대쉬보드 가느라 애먹었던 기억 나네요
깔끔하니 이쁘게 잘 타시길!! ^^
감사드립니다!
네이버 RTN.com 에서 활동했었고, 과거에 구토나,크루저 소유했었습니다.
차 정말 멋지게 꾸미셨네요~ 추천 날립니다. 뭐니뭐니해도 레토나 최고의 고질병은 헤드랑 4륜 허브가 아닐까 하네요..
눈오는날 오르막길에서 멋지게 4륜넣었다가 헛바퀴돌구..뒤차한테 쪽팔려 죽는줄 알았네요..^^
에고.. 사고 안나셨음 다행이네요.
저도 지금 RTN가입되어 있어요 ㅎㅎ
굿 추천
슈퍼카.. 꿈이죠.. 저같은 서민에겐..
그냥 딱 맘에 드는 적당한 차를 제 입맛에 꾸며서 타는게 좋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엔 엔진 스왑도 가능한데.. 전에 어떤분이 카이런 2.0의 엔진도 얹은걸 봤습니다...
그런데 일이 커서..ㅜㅜ 전 거기까진 무리일듯해요ㅎ
감사합니다!
차 잘 모르는사람이면 레토나인지
모르겠어요ㅎㅎ 멋집니다 ㅊㅊ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커피랑 케잌 맛있게 드세요^^
좀 많이 후회했네요. 시간되면 고쳐주고 갈아주니 큰고장도없이 10년넘게 같이했던 놈이었는데.
편리하고 빠른것만이 능사가 아니건만 정말 많이 생각나는차 레토나....잘봤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름도 보이고해서,결국 로그인하고 댓글도 쓰게됫네요 ㅋㅋㅋ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소유했던차랑 똑같네요.. 2001년 6월식 화이트였는데... 저차 타고 학교갔는데.. 친구(여자애들 차를 모르니..)들이 외제차타고 온줄알고 태워 달라고 뛰어오던게.. 아직도 훤하네요..ㅎㅎ 사륜문제 심각했죠...저도 포기하고.. 2륜으로 타고 다녔는데 말이죠...ㅎㅎ 정말 안다닌곳이없었는데... 그 당시 경유값이 700원정도 했던거 걸로 기억하네요..ㅎㅎ
열심히 아껴서 타주세요... 레토나가.. 의외로.. 세계 곳곳에 있더라구요.. 제가.. 독일에있을때... 베를린에서 한번 봤네요... 정말 너무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드랬는데... 그사진은 찾을길이 없고... ..여기 미국에서 스포티지는 아직도 생생하게 다니는거 너무 많이 봐와서... 관리만 잘해주시면 앞으로 10년도 끄떡없을거 같아요.!!!홧팅!!
레토나와 함께한 추억들이 많으신가봐요..
전 아직 얼마 안되서.. 앞으로 폐차할때까지 좋은 추억 많이 만들려 합니다.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네...추억이 많아요..ㅎㅎ 스포티지 소탑 한번 봤습니다.
레토나가 첫차라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와서도.. 험머타고 다니네요.. 험머보다 레토나가 더 가볍게 나가고 운전맛은 더 좋은거 같아요...ㅎㅎ 좋은차에요!!
차 멋지네요
잘봤습니다..
부럽
ㅊㅊ
♥
내일 혹시 그 고기파티 하시는건가요????
추천! ㅎㅎ
귀한 토나 잘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홧팅!
관리하고 나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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