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눈팅회원 엄가라고 합니다 ㅎㅎ

저의 카라이프를 소개하려 두서없이 글을 써봅니다

그냥 읽어봐주세요 ㅎㅎ

24살 여름 qm3를 출고했습니다.

첨엔 경차를 알아보고 있었으나 부모님께서 어느날 qm3 카탈로그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그때 한창 qm3 최강연비 희소성 어쩌고 해서 떠들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차를 출고하여 잘 타고 다녔습니다 깨끗하게 아껴주고 남들이 볼땐 차 좁고 불편한 차였지만

거의 혼자 타고 다니는 저로썬 부족함 없는 공간, 미친 연비 출퇴근 남부순환로이용해서 다니는 동안

18km/l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인증샷은 폰을 바꾸는 바람에 남아있지 않아 아쉽네요.

그리고 넘치지 않는 힘

기본 90마력 2십몇토크 너무 아쉬운 수치였습니다.

1.5 엔진인데 그래도 100마력은 되야지 하고 ECU 맵핑을 하게됩니다.

135마력에 2십후반 3십초반의 토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름 180km/h 까지는 아쉽지 않게 나가더군요.

한번 밟아보고 차 불안해서 살살 다녔네요.

아 저 사진은 친구차 투싼 사륜 수동 튜익스 차량과 세차를 하고 지하주차장에서 한 장 찍었네요 널널한 곳이라 사진 찍고

바로 차 똑바로 세웠습니다. 

주차장이 널널하다 보니 저렇게 주차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냥 보고 있을만큼 너그러운 사람이 아닙니다. 괴롭힙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카니발은 타기가 쉽군요??

출근하던 도중 간간이 다니던 길에 안전바가 새로 박힌걸 못보고 긁었는데 휀다쪽 플라스틱이 가출했더군요.

그래서 바로 서비스센터로 가서 수리했습니다. 부품비 8천원 이네요.

겨울에 출근하던 중 러시아에 와있는줄 알았습니다.

정든 qm3를 막타다가 마지막 떠나보내기 전에 찍은 사진이네요.

지금 생각해도 유지비는 정말 안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정든 qm3를 팔고 벤츠 a200 가솔린 모델을 입양해옵니다. 2016년 1월 뜨끈뜨끈한 신차입니다.

제원상 1.6 직분사 터보  154마력 24토크?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qm3 1.5 디젤 타다가 1.6 휘발류 타니까 헐 뭐야 이래서 휘발류차 타나 싶습니다.

별로 높은 출력도 아니고 배기량이 높은 것도 아닌데 전혀 부족함 없이 아쉬움 없이 탄다면 거짓말 이죠.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재밌고 만족합니다.

세차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햇빛이 비추는게 너무 이뻐서...찍어봤습니다.

전라도 여수 갈때 기름 만땅 넣고 출발해서 휴게소에 들려서 찍은 주행 가능 거리네요.

90km/h 크루즈 놓고 가니까 생각보다 기름 안먹어서 다행이네요.

나름 벤츠 엔트리도 아니고 취급도 못받는 벤츠지만 고급유 따박따박 넣어주고 있습니다.

꼴값 떤다고 하실수 있는데 꼴값 떨면서 타고 싶습니다.

다이나믹 셀렉트 기능이 추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 컴포트 스포트 인디비주얼 에코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뭐 다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꼴에 벤츠라고 엠비언트 라이트도 있습니다. 풋등이랑 문쪽 그리고 컵홀더 쪽에 불이 들어오네요.

뒷좌석도 풋등 문쪽 들어옵니다.

26살 되는 올해 구입한 따끈한 벤츠 a200 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부모님 잘만나서 샀네 어쩌네 할 수 있는 브랜드지만 손 안벌리고 카푸어 인생 사는 직장인 입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 엉덩이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추가합니다. 나름 빵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