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타고다니던 황마 사진입니다.
출고후부터 12년도 까지 탔습니다. 지금은 로체를 타고있습니다.
계기판은 개인적으로 이뻤습니다.
온갖 가혹조건속에서도
혹한기, 혹서기 말썽부린적 한번없었구요
VDC가 있는것도 아닌데 미끄덩한적이 없었네요
빙판에서도 쌩쌩 달릴정도로 이상한 자신감을 불어넣준 좋은 차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전혀 미끄덩 할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지금 차로는 엄두도 안나고 일단 무섭구요. 못하죠)
01소 (서울넘버)입니다. 관악구였구요
이건 제가 낸 첫 대형사고사진입니다.
시골내려갔다가 일방통행 표지를 못보고 뒤늦게 후진으로 비켜주다가
민패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잠자코 기다려주신분들 늦게나마 죄송합니다.)
놀러가서
예전 여자친구가 대신 운전하였을때인데 자신의 RV보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실내 + 운동성능) 이요
이당시 기억하자면 차가 기본기에 충실하고 너무 훌륭하다 느껴서
차를 너무 과신하여 다녔죠 (뽑기운 이였을까요)
결국 차를 과신하다가 폐차사고(단독사고) 를 내고맙니다.
몇바퀴 구른 대형사고였는데 털끝하나 무사해서 다들 기적이라고 했던 사고입니다.
폐차장을 찾아가 술과 엔진오일 뿌려주며 눈물을 흘렸죠.
실내만족감 ★★
운동성능 ★★★★
브레이크 성능 ★★★
편의성 ★
코너링 ★★★
고속주행안정성★★★★
잔고장없는점 ★★★★★
☞세피아-프린스 에서 사정상 경차로 다운그레이드 했는데 왠걸요!
*운동성능은 경차라고 무시당했던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시내에선 늘 먼저 치고나가고
밟으면 밟는데로 잘 달렸고 고속도로도 남들만큼 달렸주었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게 경차모는 아줌마들 차가 안나가서 천천히 달리는게 아닐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코너링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지금 모는 중형차는 코너링을 거의 기다시피 한다면 요놈은 감속없이
돌아나갔을 정도입니다.
*고속주행안정성은 지금차는 예전 황마에 비하면 쓰레기입니다.
같은속도라면 예전차는 한손으로 느긋히 멍때리고 주행했다면
지금차는 두손으로 핸들 꼭 붙들고 긴장해야 합니다.
*잔고장은 거짓말 좀 보태면 기름과 엔진오일만 먹여준것 같아요
☞예전차는 절대 상위급차 부러웠던적이나 바꾸고 싶다는 생각 결코 안들었는데
지금차는 바꿀 기회만 보고 있습니다.
폐차장에서 술과 엔진오일 뿌리셨다는대목에서
엄청웃었네여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때의 운전재미를 느끼게해주는 차는 없는거 같습니다.
사고때 하나도 안다쳐서 정말다행입니다.
폐차장을 찾아가 술과 엔진오일 뿌려주며 눈물을 흘렸죠.
추천하고 갑니다.
14년도에 중고로 사서 현재까지 5만키로 탔습니다. 계기반은 16만을 넘겼네요. 아직도 140키로까지는 거뜬합니다. 짐하고 사람 셋 태우고 미시령 옛길도 넘어다니고, 한라산 성판악 1100고지도 거뜬히 넘어다니네요ㅎ
눈길에서 안정감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안미끄러짐...
추억돋는 차죠ㅎㅎ
생각외로 조용햇고? 생각대로 안나갓던차..
고속도로는 듸질수도잇다생각하구 안타봣네요
누가공짜로줘서 한 반년타고 또 누구드렷는데
광택내구 도색하고 실내복원까지해서 지금도 잘 굴러다닌다는
가격대비 대만족이엿죠.. 심지어 연비도좋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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