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대학졸업하고 취직해서 서울로 상경 그러나 서울에서의 자취생활에 자동차는 사치..
지옥철 타고 출퇴근하면서 일하다 지옥철이 싫다는 핑계로 사게 된 스쿠터.
2년간 7대의 스쿠터를 기변하며 이륜차라이프를 즐겼습니다.
차는 사고싶었지만 주차공간도 없고, 돈도없고..
가끔 그린카로 빌려서 타고다니고, 고향가서 부모님 차량 끌고다니다가
마침 결혼도하겠다. 서울벗어나서 이사도 하겠다 싶어 인생 첫차를 뽑았습니다
차량고르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네요
죙일 리뷰보고, 결함글 찾아보고, 동호회가입하고
외제차에 대한 환상도있고, 국산차에 대한 불신도 있어서
처음엔 외제차로만 골랐었는데. 보험료랑 세금, 부품값 등의 유지비가 부담되더라구요
일제 중형 중고로 골라도 보험료가 국산의 2~3배가 나오더군요 가뜩이나 첫보험이라 비싼데..
거기다 차를 알아볼수록 처음엔 없던 옵션 욕심이 생기고..
첨단기술인 ascc가 너무 땡겼는데 제 예산으론 외제차에 ascc달린건 택도 없더군요.
그래서 그래 첫차는 국산을 타고, 그 뒤에 외제차를 타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고
국산차로 눈을 돌려서 또 이놈 저놈 견적을 맞춰보기 시작합니다
말리부 에셈6 쏘나타 k5 k7 그랜저 신형크루즈까지..
그러다 i30신형에 ascc가 달린걸 알게되고 가격대와 옵션을 보니
아 이거다 싶더라구요
남들이 가성비가 안좋다고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견적을 짜고 옵션을 보는데
터보엔진/dct/후륜멀티링크/full led 헤드램프/전자식파킹/오토홀드/
전좌석세이프티오토윈도우/ASCC/LKAS/ABE/ATCC 등등 준중형의 옵션이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각종리뷰등에서 좋은평가만 받고 -ㅁ-
특히 한상기 기자의 리뷰와 드라이브클럽에서의 평가가 결정적인 구매요인이었습니다.
이후 시승차를 신청해 와이프와 시승을 했는데
주행감도 좋고, 공간도 이정도면 둘이타는데 충분하다 라는 평이 들어서
좋은 딜러를 소개받아 좋은 조건에 구입했습니다.
한 달지나고 3600km정도 탔는데
지금까지는 전혀 후회없이 매우 만족하면서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비인기차종/비인기컬러/비인기옵션으로 구입한지라
폐차때까지 길~게 타보려고합니다 ㅎ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사진나갑니다
차량인수 후 어라운드뷰 설치 위해 방문한 샵에서 첫 사진 스타트
요 각도에서만 보면 영락없이 세단이죠 ㅋㅋ
데이라이트는 아래쪽에만 있습니다
방향지시등, 안개등 기능까지 겸용으로 쓰입니다
하향등을 켜면 3개의 헤드램프 중 바깥쪽 2개가 켜집니다
아래 데이라이트는 적절한 밝기로 디밍됩니다
얼짱각도라고 생각되는 각입니다
응딩이쪽 면발광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측면에서 보는게 더 이쁩니다
첫 손세차 후 광주내려가전에 한컷
남들 다 찍는다는 감성샷도 한번 찍어봅니다
전 세대 i30보다는 보닛을 길게 뺐습니다. 재밌는 실루엣
빵빵한 응딩이
라인프렌드 도어가드 귀엽고 좋습니다.
단단한 고무재질이라 오염에도 강합니다. 추천추천
18인치 휠로 출고받았으나
출고하자마자 17인치 순정휠과 교환했습니다.
제 기준에는 17인치가 더 이뻤습니다
오늘 퇴근하는데 바로앞에 전세대 아삼공이 있길레 찍어봤습니다.
브레이크 튜닝된걸로 봐서 차에 애정이 상당하신듯!
비슷한 각도로 파랭이도 찍어봅니다
1.6 가솔린 터보에는 내장이 블랙+레드포인트로 고정됩니다
레드 포인트들이 싸구려틱하지 않고 적당히 고급스러워서 맘에 듭니다
도어트림에 가죽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대신 말랑말랑한 우레탄이 많이 쓰였습니다.
센터페시아에도 가죽은 없고 우레탄을 많이 썼더라구요
벨트도 붉은색이라 아주 이쁩니다 +_+
레드 스티치도 꼼꼼히~
현대차니까 버튼엔 파란조명이 들어옵니다
계기판은 별 특징없이 무난무난
그나마 현대스마트센스 넣었더니 lcd가 컬러네요 ㅋㅋ
8인치 플로팅네비는 시인성도 좋고 넓고 반응도 빠릅니다
다만 플로팅이라는 것 자체가 호불호가 좀 갈리더군요. 전 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30에 들어간 옵션에 대한 후기는
여기에 적어 뒀습니다.
이 녀석을 사고없이 오래타고
10년뒤 여기에 새차 사진 올리는게 목표입니다 *.*
좋은밤 보내세요~
돈값하는 옵션이 많다는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투싼을 눌러놨네' 요런건 인정합니다
쏘나타는 FL이라 페밀리룩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던지 좀 어정쩡하더라구요
물론 전 대란 나기 전에 구매해서 뭘 사든 할인이 없긴 했지만요 ㅎㅎ
그래도 좋은 딜러분 만나서 비공식으로 꽤 할인 받았어요~
카메라와 사진기술 ㄷㄷ합니다.
성수동 쪽 이신가보네요...
츄천!
마리나블루색상은 아반떼도 이쁘지만 i30도 잘 어울리고 이쁜것 같습니다. ㅎㅎ
안전운전하시고 추천드립니다.~~~~~
색깔도 예뻐요
가끔 짐같은거 나를때도 용이하고요.
유모차도 잘실리고 암튼 잘골랐네요
차는 좋아보이고 실내도 괜찮은데 앞모습 안습.ㅠ
멍청이 흉기
==> 세단이라는 것은 트렁크가 튀어나온 형태의 차를 의미하지요. 고급스럽든 아니든 상관없고. 경차에 트렁크 튀어나오게 하면 경차 세단입니다. ^^
저도 i30와 아이오닉 중 고민하고 있네요ㅋㅋ
딱딱한가요? 특히 2열
제가 뒷열에 앉을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요번 아삼공 대란때 와이프님 차를 급 1.4텁 휜둥이로 바꿔드렸습니다. 1.4텁도 무지 만족스럽더라구요~ 하지만 보면 볼수록 1.6의 레드 포인트가 부럽습니다~~~)
컴팩트 해치백 작은 듯 참 실용적인 차로 잘 뽑으셨네요~~ 추카드립니다~~^^
신형 30이는.... 롤스로이스급....
우리동네서 본적음씀...
정숙성, 파워, 발란스, 제동력 등등 하지만 가격은 좀 아니다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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