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를 좋아하고 범블비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
차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범블비 피규어들을 수집하다가보니 엉겁결에
탈수도 있는 1:1 사이즈를 덜컥 사서 타고다니게 됐네요.
차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작은 거 하나하나 검색하고 공부해가며 애지중지하며 타고 다녔는데,
연식도 되고 신형도 나왔으니 떼빼고 광 좀 내주자해서 4월 말쯤 광택과 유리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유리막 올린지 이틀만에 주차테러를 당했고...
그 주차테러를 계기로 거의 한달동안 수리하여 어제 겨우 원상복구시켜놨네요.
사고 당일, 주차장에 내려와 주차테러를 발견했을때는 너무 속상하고 화가났지만,
블박 영상과 주차장 cctv를 통해 가해차량의 차종(크루즈)과 번호를 파악하게 되니까 오히려 냉정해지더군요.
경찰서 가서 신고하니 15분만에 가해차량 차주랑 연결이 되는 거보고 경찰이 하려고 하면 이렇게 유능하구나 하고 새삼느꼈습니다.
전화통화로 '나중에 자진 신고하려고 했었다'는 차주의 말이 참 공허하게 들리더라는...
경찰도 어이가 없었는지 피식 웃으면서 '차주 연락처 적어가셨어요? 사고 차량 넘버 아세요?' 묻더니,
'그것도 모르면서 무슨 자진신고예요. 자진신고는... 지금 당장 서로 오세요.' 라고 호통 치시는 모습보고 1차 사이다.
GM공장 들어가서 정석대로 보험처리 받으며 수리절차 밟으니 수리비 700정도 나와서 2차 사이다.
수리기간 15일동안 렌트대신 교통비로 7만원씩 산정되어 100여만원 받아서 3차 사이다 마셨네요.
SS 오너분들이 많아졌지만. 저에게 범블비는 이놈입니다~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를 기다리며 차 사진 한번 올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차 멋지네요 ㅎㅎㅎ
제일 멋진거같아요ㅎㅎ
다만 11년식은 할로겐이랑
18인치 휠이 좀 아쉽죠...
카마로는 대낮에도 라이트온하면
사람눈마냥 룸미러로 비치는 카리스마가
멋지죠ㅎㅎ
항상 궁금했던건데 숫자 302는 무슨 의민가요?
트랜스포머에 나왔던 바리케이드 피규어가 있네요!
트포1에서 나름 라이벌이라 생각했던..ㅎㅎ
노란 범블비 멋집니다^^!
안전운전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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