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형 프라이드 93년식 캬브레타 넌파워 수동 2탄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hotcar&No=15592&rtn=%2Fmycommunity%3Fcid%3Db3BocW5vcGhyMm9waHFmb3Boc2ZvcGhza29waHNlb3Boc21vcGhzbW9waHNsb3Boc2tvcGhzaw%3D%3D
안녕하세요 1년만에 다시 왔습니다. ㅋ
앞전에 구형 프라이드 차 가지고 와서 노랭이로 도색 만든거까지 쓰고 업데이트를 안했었지요.
프라이드 정비 및 리스토어 하면서 작업 할때마다 사진을 다찍어놓다보니 프라이드 폴더만 20기가에 육박하는
사진들이 있네요 ..... 보배드림 글올리는게 사진이 많이 안들어가서 2탄에 이어 3탄까지 이어 써야될꺼 같습니다.
2016년 2월 4일 차 가지고 와서 3월달에 도색 싹 완료 하고 본격적으로 정비에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창원까지 고물차를 끌고오다보니 구입할땐 안보이던 문제점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요.
앞브레이크 라이닝 다되서 라이닝 , 캘리퍼 등등 디스크 빼고 앞쪽으론 싹 갈았습니다.
브레이크 수리도 다 했겠다 산도 한번 타봅니다.
한번씩 자동차 사진찍으러 오는 고갯길이지요
프라이드 약간 친구 같은 느낌이라 나이도 저랑 한살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ㅋ
기분 꿀꿀할때 타고 다니면 뭔가 살짝 스트레스도 풀리는 느낌 ?
은 무슨 .... 그간 너무 다사다난했습니다. 뺑소니만 5번 당했습니다.
프라이드 3 번 + 타고있는데 박힌거 2번 그리고 다른차 뺑소니 2번
블박 보험 환급용으로 달아놨는데 메모리가 딸려서 뺑소니범 못잡고 메모리 업그레이드
차 도색하고 윈도 고무 몰딩을 못구해서 한달동안 너덜너덜한 상태로 다녔었지요
뺑소니 사고 수리 하면서 하단 몰딩과 윈도우 몰딩 싹 새로 꼈습니다.
약간 옐로 블랙 컬러가 맘에 듭니다. 처음에 그걸 생각하고 차를 만들긴 했지만 ㅎㅎ
이니셜디 ae86 두부차 컨셉 vs 노랭이 ... 노랭이는 신의 한수 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만약 한대 더 프라이드를 가져온다면 86 컨셉으로 해보고 싶네요
제나이랑 비슷한놈을 타고 다니는데 실내가 영 ....
일단 매트를 좀 처단해야될꺼 같습니다.
전부 짝짝이에 심지어 운전석은 렉서스 께 달려 있습니다 ㅋㅋㅋ
도색도 하고 이제 자동세차 대신 손세차 샵으로 갑니다.
박박 닦고 ( 물론 직원분꼐서 ㅎㅎ )
코일매트를 하나 주문해서 깔아줍니다.
이제 좀 봐줄만 하네요 아직 나온다는게 신기하긴 하지만 한 7만원인가 준거 같습니다.
문콕, 뺑소니, 테러 스트레스로 주차는 항상 안전한곳에만 합니다.
차가지고 온지 3달 정도 됬을때 약간 과잉정비 ? 일수도 있고
차가 좋아서 일수도 있고 .. 사실 이 차를 들고올때 통장을 하나 따로 만들어서
500만원 정도를 리스토어 예산으로 잡고 있어서 비싼것들 다 해주고 있었지요 ;;
근데 현재는 당시 신차값의 3배 가량 들어갔습니다.
떵차를 타는데도 카푸어가 될꺼 같습니다 ㅋㅋ
캬브레타 청소 한번 해주고
한 5시간 정도 동안 계속 시동걸고 청소하고 반복
첨가제도 하나 넣어줍니다. 고령이다 보니 ...
엔진오일 합성유
외부는 얼추 뭔가 만들어놨는데 실내가 좀 엉망이었지요
제일 급한게 계기판 전구가 다나갔습니다.
밤에 rpm 게이지는 보이지 않아요 ..
공조기는 옛날차들 원래 불안들어오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계기판 탈거
푸른색 led 로 교체
생각이 조금 짧았는데 블루투스 오디오 개조를 하면서 소니제품 led 가 파란색이라
이거 깔맞춤 한다고 파란색 led 를 사서 갔다 끼웠는데
낮에 키면 볼만한데 밤에는 시안성이 영 별로 입니다. 약간 귀신차 느낌도 나고 ;;
작년 여름 ..... 외출하려는데 차가 세루가 한바뀌 돌다가 죽어버립니다...
렉카행 ..... ㅋㅋㅋㅋ
진단결과 세루 사망 24년간 잘 버텨준 세루 ..
이차를 타기전엔 차 정비 관심 1도 없었는데 올드카는 맨날 차에 붙어서 정비하는거 계속 보고
자료 찾고 뒤지고 부품사고 이게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첨에 스타트모터가 뭔지도 몰랐지요. 차는 그냥 키꼽고 악셀 밟으면 나가는줄 ....
엔진룸을 열 필요도 없었는데 프라이드는 수도 없이 열어봅니다.
정비 할때 무조건 신품으로만 교체를 하는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세루는 갑자기 사망해서 차 운행이 안되고 렉카에 엎혀 왔기 때문에 .... 어쩔수 없이
재생을 씁니다.
저 안쪽에 뭔가 반짝이는게 보이시나요 ? ㅋㅋ 교체한 녀석입니다.
제 프라이드의 상징이었던 부니휠캡 크롬휠
여성분들은 차 바퀴에 대해서 관심이 대체적으로 없는 편입니다.
제 여자친구도 그렇구요 근데 저 반짝이는 휠은 뭔가 집중도가 높았지요 .
개인 sns 에서도 저 쟁반휠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ㅎㅎ
어디 로갔는지 갑자기 하나가 날라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차분 25만인데 한개 날라가서 구매하려니 10만원 달라네요
아놔 .... 어쩔수 있나요 ? 샀지요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차는 버티는데 사람이 못버팁니다 장거리는 포항, 남해, 경주 , 울산 , 대구 요정도가 마지노선
더 올라가려면 제 몸 컨디션 좋은날 가야됩니다. 차가 기본 승차감이란게 있기때문에 ...
하루하루가 고칠거 투성이 입니다. 이번엔 사이드브레이크 리턴이 제대로 안되서
주차장에서 굉음을 내며 뒷바퀴가 끌려가는 증상 발생 ...허허 ;;;
무튼 임시방편으로 손보고
휠캡도 새로 달아주고
아 .... 근데 두번째 휠캡이 날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
잦은 하체 정비로 인해 휠캡을 땟다 부쳤다 하니 플라스틱 키들이 버티질 못하네요
정품 일본산 와따나베 휠을 수배 해왔습니다.
바꿔 꼈지요.
이제 휠캡 날라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깡통휠도 창고에 박아놨지요. 처분해봐야 돈도 얼마 안나오고 그냥 소장용으로
담에 도색해서 또다른 느낌으로 만들어보고자 일단 보관
휠을 교체 했는데 100키로에서 차가 요동을 칩니다. ㄷㄷ
넵 .... 허브링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사제휠은 허브링이 필수더군요. 타야집에 다시 들고가서 치수 재고 서울 어딘가 허브링 깍는집에서
깍아왔습니다.
달았지요.
완벽해졌습니다. 잘달리고 느낌도 좋아요 12인치에서 13인치 업
하지만 .. 완벽하면 프라이드가 아니지요. 어딘가 또 한대 줘터지고 왔습니다.
뻉소니 .. 또 못잡고 자비로 범퍼 재도색
그리고 1주일 후 또다시 사고 납니다. 미미한 수준이라 보험처리는 안했는데
3시간뒤 고속도로 ic 올리는 입구에서 신차 냄새 빠지지도 않은 어린 쏘랜토가 쿵 하고 박았습니다.
보배드림 내차소 글올리는게 블로그랑은 좀 다르네요 사진 용량 한계로
3탄에서 다시 이어 갈꼐요 ~
프라이드 명차죠~ 요새 올드카들이 점점 없어지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예쁘게 잘 가꿔주세요 ^^
한번 타보고는 싶네요 오토느낌
멋져요 정말ㄷㄷㄷㄷㄷ
저도 글쓴이처럼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이런 게시물에 이런 딴지는 정말 죄송합니다
시안성이 아니라 시인성입니다 ㅎ
아무튼 노란색 프라이드...어딜가셔도 프라이드가 넘치시겠어요
감사합니다. ~!!
이렇게 자기가 좋아할수 있는걸 할 시간이 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
금전적인부분도 많이 들어 가실텐데 ;ㅠㅠ
저는 신차 구입하고 1년 타면서 손세차를 3번 뿐이 못해줬네요 ㅠㅠㅠ
반성하는 의미로 내일은 점심을 먹지 않고 세차를 해줘야 겠습니다 ㅠ
리스토어 비용이 천만원이 들었다 해도 나이 많은 차들은 사고나면 껌값도 못 받는다고...
맞다면 노란색 후라이드 몇 번 봤던 기억이 나네요^^
바퀴 마다....
그래야 사고 쪼매 덜 나지 않으까요?... ㅎㅎ
프라이드 정말 애뻐 보입니다... 차주 병적관리도 더욱더 맘에 들구요... ㅎㅎㅎㅎㅎ 추천입니다..
나무 밑에서 찍은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가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보고 설마그찬가 했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