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1월에 출고한 MX-5 입니다
전까진 포커스 XR5 포드 포커스 ST 도요타 오리스 등 해치백만 타던 해치백 성애자였는데
마쓰다3 SP25 사려고 알아보다가 들른 마쓰다 딜러에서 한번 타보고 반해서 바로 계약서 썼네요 ㄷㄷ
인도까지 한달반정도 기다린듯..
아무래도 세컨이라 지금까지 약 5천 좀 안되게 탔는데 절대 빠르진 않습니다
다만 확실히 재미는 좋네요 ㅎㅎ
각설하고 사진 갑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일천하니 양해 바랍니다 ^^;
아래 세장은 작년 출고 당일 사진입니다
마눌님이랑 드라이브 나가서 길에서 한컷
지금까지 느낀 장점은..
가벼워서 155마력 밖에 안되는 출력에도 불구하고 톡톡 건드리는대로 민첩하게 움직여 줍니다
핸들링도 전자식임에도 피드백 좋고 반응도 빠릅니다 구불구불한 고갯길 자주 가는데 코너링 정말 재미있네요
특히 미션이 예술이더라구요 기분좋게 변속되는 손맛이 순정으로 이렇게 변속감 좋은게 있었나 싶네요
단점은.. 아무래도 미니멀한 경량 로드스터니 실내 수납공간은 거의 없구요
후방 시야가 정말 구리네요; 운전하면서 좀 더 사각지대도 신경쓰게 되는..
그리고 서스가 살짝 물렁한 감이 좀 있는데 이건 피치 변화까지 민감하게 느끼게 만드려고 일부러 이렇게 세팅했다~ 라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에어필터 K&N으로 바꾼거 빼고는 손댄거는 없네요 조만간 약간의 드레스업과 서스 강화를 좀 할까 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얼마전 고갯길 올라가서 찍은 궁뎅이 한컷
잘봤습니다 추천^^!
코너링할땐 마쓰다에서 말하는 인마일체가 느껴지더라구요
가격은 지인할인 4백 가까이 받아서 3천4백 줬네요
뉴질랜드가 원래 차량 가격이 비싸서 아반떼가 3천가까이 합니다 한국에 나오는 독삼사도 좀 차이나더라구요 대신 자동차세랑 보험은 얼마 안 나가요 ㅎㅎ
좋은곳에 사시는게 부럽슴다
친구놈이 이차를 사서 몇번 운전해봤는데 하아.....보디롤 때문에 멀미나더군요
전 코너를 빠른 속도로 도는걸 즐기는데 하도 출렁거려서 왜 이차가 헤어드레서's 카 로 줄리는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제 키가 6 foot 인데 머리가 탑에 닿아서 이해가 안감 ㅋㅋㅋ ( BRZ은 낮은 시트덕에 여유있음)
결론은 그냥 여자들이 탑 내리고 천천히 달리면서 경치 보라고 만든 차같음
오게되었습니다. 둘다 좋은 차이자 지향점이 살짝 틀릴뿐 (가격대나 성능도 고만고만한) 인데 너무 자기 차사랑이 넘쳐 나머지 타차량을 비하하는 언행은 보기 안좋네요.두 차량 다 좋은 리뷰받고 있고 개인취향에 선택이 나눠진다고 생각하는데 .....
솔직히 한등급 위의 차량만 와도 같이 쭈그려야할 사이아닌가요?ㅋㅋ
두 차량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 게시글도 아니지만 축하는 못할망정 너무 유치한 내가 낫네
니가 낫네하는 조장적인 글을 쓴 의도는 무엇인지....
6 "foot" 이라는 부분에서 웃으면 되나요? ㅎㅎ
아참 1월엔 brz 3개월 탔다더니 왜 최근글엔 3년으로 바뀌었나요? 년을오타내면 개월로 바뀌나요?
뭐 쑤바루님 수준 알만하네요
마지막 대사보소. 솔직히 비알지나 엠엑이나 도찐개찐 좋은찬데 굳이 그따구로 말하노
펀카는 취향맞는게 중요하죠 ㅎㅎ 시승 꼭 해보시길^^
손맛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안운하세요!
근데 뉴질랜드는 살 만 한가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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