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와 만난건 2014년 7월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경매 낙찰 성공하셔서 저랑 둘이서 의정부까지 가서 데려왔었죠.
비교적 상태도 준수해서 에어컨가스 충전하고 앞유리 금간것만 교체하고 건드릴게 없었죠.
힘도 전에 타던 2.9 WGT모델보다 더 좋고 연비도 괜찮았고..옵션도 더 좋았기에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3년간 열심히 아버지의 발이 되어주었던 녀석입니다.
그러던 어느날..지난 8월 초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올뉴카니발 7인승을 데려오셨고..
차 두대 끌자니,특히 비슷한걸 두대나 갖고있자니 좀 그렇잖아요?
근데 또 그차를 남에게 넘기긴 좀 아깝고..
아버지는 그런 생각이셨나봅니다.
때마침 저도 차가 있어도 괜찮을 타이밍이 되었기에 딱 들어맞았고
저 역시 그 그카가 좋았고,추억도 많고,놓치고싶지 않아서 덥석 물었습니다.
조금씩 갚아나가면서 타기로 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ㅎㅎ
제가 좋아하는 차니깐요!
여태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잘 달려주길 바랄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쨋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ㅊㅊ
출고후 여지것 한번도 문제없이 잘탓네요
제가고딩때부터 타온거라 정말많은추억이잇는지라 ㅠㅠ
요즘은 연식이있다보니 하체잡소리가,,
한.2년만 더타다가 올뉴카니발로 바꿔드릴생각입니다 ㅎㅎ 안전운전하세요
가끔 시내에서 그 차 마주치는데 잘 다니는것같아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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