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고 살다가 다른분의 17년된 차떠나보내신 사연보니 작년에 보낸 저의 차가 생각이나서 사진올려봅니다.
2009년도에 광명에서 중고로 구입해서 정말 큰고장없이 잘타고 다닌듯합니다. 중간에 이런저런 사연으로 힘든시절이 찾아왔고 2011~2013년까지 트렁크에 옷몇벌로 찜질방 전전하며,고시원과 아는이에게 얹혀지내며 떠돌이 시절에 가끔 차에서도 자곤 했던차라. 떠나보낼땐 맘이 시렸습니다.다른차에 비해서 제가 정말 그어려운시기에 안고장나고 기름만먹고 40만키로를 넘어가면서까지 최근 몇년동안은 회사차를 타느라고 많이 세워뒀음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던터라 정말저를 배려해준것이 아닐까 지금도 그리워집니다. 그때의 시간이 잘넘어갔기에 지금은 다른차를 타면서 금새 그때의 추억이 잊혀지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폐차장 앞에까지 갔다가 정말이건 아닌것 같아서 돌아왔습니다. 상태가 안좋은 폐차장 차들을보니 버리고 올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주변사람의 소개로 차는 다른분이 사가셨습니다. 그후로 연락없는거 보니 잘타고 계신듯합니다. 곧 50만키로까지 더살수있겠네요.
새로만난 주인한테도 늘 나에게 했던 배려심처럼 잘달려주길바란다.
카렌스2 타는데 부식때매 크롬몰딩 붙히고 타고다녀요ㅜ
늦출뿐이죠.
지금 생각해봐도 좋은차였어요
저도 좋아하는 모델이었네요
리비아 바이어가 차량을 구입했을꺼에요..
6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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