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먼저 번쩍 번쩍한 외제차, 블링블링한 고급 차가 아니라 죄송 합니다.

2010년식 포터2를 출고하여 잘 타고 다니며 전국을 수십번 돌았는데 그렇게 정비를 해도

290.000km가 문제인지 5월29일 용-서 고속도로에서 엔진오일 경고등이 뜨더라구요!

가까운 블루핸즈 갔더니 쳐다 보지도 않고 해서 늘 정비하던 동네 보쉬로 레카하고 보니 오일스트레이너가 막혔다네요!

오일, 오일필터, 연료필터, 타이밍 벨트 교환, 기타 등등 정비비만 수백인데도 안되는건 안되나 봅니다.

정비하고 인젝션 청소 했음에도 새차를 권하기에 또 친구에게 부탁해서 출고 했습니다.

8년만에 출고한 신차는 좋더군요!   포터도 이렇게 좋은데 블링블링한 차들은 얼마나 좋은건지...

이제는 이런 저런 짐들이 들어가고 카펫도 깔려 있어서 이런 모습은 아니지만 새차 인증 차원에서....

그전엔 네비를 룸미러에 주렁 주렁 달고 다녔는데 신차는 매립형 순정이 70만원이라 망설였는데
블루투스 및 이런 저런 기능이 운전에 참 편하더라구요! 목에 걸고 다니던 블루투스 이어폰부터 버렸습니다. 

임시번호판!  친구가 선팅도 해줘서 시원~~!

앞 유리가 주행 중 이틀만에 깨진건 함정.  

유리 21만, 선팅 10만  ㅠㅠ

정말 깡통 같은 구형에 비하면(승용차에 비하면 구리지만) 연비도 나오고 잔여 거리도 나오고 좋데요!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심스러운 에어백이라는 것도 달려 있고, 핸들의 장치는 운전중 참 도움 되더라구요!

포터도 블루투스로 전화 받고 걸기가 이렇게 잘 되는데 승용차(특히 외제차) 운전하면서

손에 들고 통화하는 사람들은 뭔지 참 궁금.....

포터도 리모컨 키가 있냐고 물어보는 후배도 있는데 문만 열고 닫지만 그래도 있다!  ㅎㅎ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유리 깨지고 찜찜해서 고사도 지내고(ㅎㅎ) 운반용 차가 아니라 사무실이라 전원과 컴퓨터 부터 이런 저런 장치하고

새차라고 이런 저런 악세서리 달아 주고 정신 없이 보냈네요.

남들이 보면 화물차에 뭐하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식구들 먹여 살려줄 차인데....ㅎㅎ

보배드림!

예전부터 잘 알고는 있었지만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 보네요!

친구가 FHD 2CH 블박도 달아 주었는데 블박 사용할일 없이 안전 운행만 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신차인증하면 잘~~~달린다면서요?  ^^

비가 많이 내리네요!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