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평소에는 사랑하는 가족의 발이 되어주다가 이따금 즐기는 스피드 드라이빙에도 부족함이 없는 차량을 찾다가 선택한 녀석입니다.
최근에 신형 모델로 풀체인지 되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디자인을 더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1. 그릴에 붙어 있는 커다란 앰블럼을 보고, "와~ 대우차도 많이 좋아졌네~!" 라고 말씀하신 어르신분. (개인적으로 대우차를 좋아라 하기 때문에 나름 기분은 좋았다는... ^^;)
2.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전에 몰던 차들에 비해서 시내에서 신호등 받고 정지선상에 서 있다가 출발할 때, 엄청난 굉음을 일으키며 달려나가는 옆 차선 차량이 종종 있더군요. 물론 시내에서는 위험하기 때문에 잘 따라 가지는 않습니다. ^^;
3. 스마트 키가 아직 익숙치 않던 시절, 백화점 발레파킹을 맡기고 2~3시간 쇼핑을 하고 왔는데... 허걱!! 스마트 키를 제가 그냥 가지고 들어갔었다는... 진입로 끝자락 구석진 곳으로 어떻게 이동시켰는지 모르지만, 주차요원들이 고생 좀 했다고 얘기하셔서 많이 죄송했습니다. (근데, 시동 안 걸린 FX를 어떻게 30미터 가량을 이동 시켰을까요....;;;)
묵직하면서도 공격적인 상어의 눈매
SUV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바디 라인
강인하면서 사이버네틱한 엉덩이 (무늬만 NOS인 스티커...;;)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 듯한 모습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20인치 휠
트랜스포머의 한 장면을 상상하게 하는 리어 램프
역시 트랜스포머를 생각 나게 하는...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
< 아빠보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30개월된 공주님 >
마지막으로 "커다란 자동차~"라고 말하며 뒷좌석 카시트에 앉기 전에 항상 운전석에 앉아서 이것 저것 만져보는 제 딸입니다. ^^
한 번 올려보고 싶었는데,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번엔 제대로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부끄럽고 부족하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
추천드려요^^
문제는 말하신거처럼 승차감이 꽝이라는거....우리돌엔 역쉬 우리차여....^^
차주분의 좋으신인품과 명차의 매치가 환상적인것 같습니다. +10
근데 시내 주행 연비 ㅎㄷㄷ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