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로 스물일곱 청년입니다 ㅎㅎ
매일같이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쿱이 2만킬로를 넘어가면서 정리를 한번 해야겠다는 맘에 정리하다가
이래저래 주저리주저리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스무살이 되고 운전면허를 취득했습니다.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먼저 먼허를 따고
반강제로 절 차에 태워 시험장으로 데리고 갔었져...ㅋㅋ
그렇게 면허를 따고 집차였던 크레도스로 운전연습을 하다가
아버지가 차를 바꾸신다길래 제가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그당시 10년 20만킬로를 탄 깡통이었고, 제스쿠터에 달린 에촤디를 보고 아부지께서 밝다고 좋아하시며
아버지차와 크레도스에 에촤디를 달아오셨져....ㅋㅋㅋ
얼마되지않아 단속때문에 바로 내려버리긴 했습니다만...
초등학교때 부터 뒷자리에 타고다니고 면허취득후 약 6년동안을 타고다니다가 노후로 인한 폐차를 한...
정말 정이 많이 들어서 폐차하기전에 눈물을 흘릴뻔 했던 크레도스였습니다 ㅎㅎ
20만에 미션갈고 25만에 헤드간것 이외에 잔고장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깡통차라 잔고장이 날만한 부품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크레도스 이후로 타고다닐 차량을 물색하였습니다.
신차로는 라프디와 포르테쿱. 중고로는 i30,프라이드디젤 등등이 눈에 들어왔어요.
신차 견적도 수십군데서 받아보고 중고차 매장도 여러군데 다녔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신차를 사려니 가격부담이 커서 중고로 알아보는데 디젤승용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을 합니다.. 신차급 포르테쿱 중고... !!!!!!!!
ODO는 88km이고 비닐도 하나 안뜯은데다가 오토에 선루프까지 있는 !!!!! 뚜둥 !!!
등급이 낮긴했습니다만, 저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바로 " 아빠 나 이거 !!! " 라고 찜을 했습니다...ㅋㅋㅋㅋ
1200만원짜리도 비싸다고 투덜대던 제가.. 갑자기 계약하자고 하니 딜러분도 상당히 당황을 하시더라구요....
그날은 시간이 늦어 계약을 몬하고 다음날 가서 현찰 일시불로 가져와버렸지요 ㅎㅎㅎ
요 두놈을 팔고 방위산업체하며 꾸준히 모아둔 돈으로 차량을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ㅎㅎ
(나름 재미지게 투어다니던 스쿠터입니다 ^^ 트랜스로 서울->부산갈때 24시간, 올때 12시간 걸린 추억이 서려있어요..ㅋㅋ)
그렇게 업어오게된 쿱 ! 입니다 ㅎㅎ 선팅도 되어있지 않은 새거를.. !! ㅎㅎㅎㅎ
바로 선팅을 하고 라이트에 블랙베젤 작업을 합니다. 스쿠터 탈땐 직접했으나, 자동차에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업체에 의뢰를 했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구매한 럭셔리 등급엔 없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1. 안개등이 없다
2. 16인치휠이다
3. 텔등이 LED가 아니다
4. 스마트키+버튼시동이 아니다
5. 풀오토에어컨이아니다
6. 직물시트다
7. 6:4폴딩시트가 아니다
8. 슈퍼비젼계기판이아니다
9. 군데군데 하이그로시 모양이 아니다
10. 기타등등..
뭐 사실 신차로 고민할때도 스맛흐키 벋응시동 그런거 엄서도됨 !! 이랬는데 막상 없으니 좀 휑 하네요...ㅋㅋㅋㅋ
일단은 가장 먼저 안개등을 달고 요즘 대세인 루프스킨을 하게되었어요.. !!
루프스킨을 하고나니 16년동안 타고다니던 구닥다리차가 아니라, 나도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는 젊은이구나 !!
하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몇가지 쿱에대한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1. 프레임리스도어인데 단차가 맞지 않을때가 있다.
2. 사이드미러 속도가 다르다.
3. 라이트에 습기가 찬다.
이렇게 3가지 문제점이 야기되었습니다.
아버지차는 뉴XG입니다. 이것도 프레임리스이지요. 하지만 그차는 단차가 안맞에 윈도우가 뜨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차는 가끔 바람새는 소리가 들려서 창문을 열면 턱~하면서 아구가 맞는 소리가 났습니다.
오토큐에서 수리는 했지만, 조금 신경이 쓰였었죠..
그리고 사이드미러가 열리고 닫힐때 양쪽 속도가 달랐습니다.
오토큐로 안가고 기아에 전화문의를 했습니다. 당연히 들려오는 답변은 " 정상입니다 호갱님~ " 이었지요.
저는 따졌습니다. 02년식 소렌토도 동시에 움직이고, 05년식 XG도 동시에 움직입니다. 근데 11년에 나온차는
이게 왜 안맞느냐 따졌습니다. " 전기계통 과부하가 걸릴수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상입니다 호갱님~ " 이랍니다.
요즘차는 다 이렇게 나오냐니까 " 네 그렇습니다. 고로 정상입니다 호갱님~ " 이러셔서 일단 알겠다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10년식 K5(여자친구네차)를 확인했습니다. 동.시.에.작.동.합.니.다. 허허허
뭐 크게 신경쓸일 아니니까 걍 넘어갑니다... 지금도 사이드미러보면 그저 웃지요
마지막으로 라이트에 습기차는거로 문의를 드렸습니다.
답변은 " 요즘차는 다 그렇습니다. 정상입니다 호갱님~ . 물이차서 찰랑찰랑거려서 전기적 쇼트가 날정도가 아니면
AS대상이 아니십니다 호갱님~ " 이라 하셔서 바로 꼬리내렸습니다. 이길자신이 없어요.
근데 1년쯤되니까 뭐 습기찬걸 본적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ㅎㅎㅎ
그렇게 초기불량(?)들을 어느정도 잡아내고 열심히 세차를 했습니다 !!!
맨날 자동세차만 돌리다가 셀프세차와 표면관리에 맛을 들인거져 !! ㅋㅋ
광택제 사용법, 세차법 부터 모든것을 공부해나가기 시작합니다.
( 지금은 그때 바른 그 광택제때문에 아주 고생중입니다... ㅜ.ㅜ 연마제 성분이 많은 광택제로 박박 문댓으니... 흐엉.. )
룰루랄라 세차를 끝내고 마당에서 걸레를 널고 있는데 뭔가 쾅 ! 합니다.....
앞집 여사님이셨습니다.... 바로 대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여사님은 차를 잠시 앞으로 빼십니다.
내리시겠지 하고 걸레를 마저 널었습니다.
그리고 돌아봤습니다. 여사님이 안계십니다. 그냥 가셨습니다... ㅡㅡ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보는앞에서 차박고 그냥 갔는데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여쭈었습니다.
그러고 일단 인증샷 찰칵..
경찰이 와서 여사님 호출했는데 와서 한다는말이
" 어머어머 멀쩡해 보이는구만 뭐~ 여기만 쓱쓱 닦으면 되겠네~ "
전... 그저 웃었습니다 ^^ 남편되시는분이 오셨습니다.
" 길가에 차에서 복원해주는집 있는데 거가서 하쇼 "
저... 또 웃었습니다 ^^
저기... 저 이거 아직 2천킬로도 안탄 차에요....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아니냐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얼마면 되냐 하길래 속으로 유리막이라도 올려버릴까 보다 하다가 참았습니다.
다행히 덴트로 살살 펴내니 99% 복구가 되었고, 칠이 까진건 아니라 도색은 안했습니다만...
그당시에는 정말 짜증이 많이 났었져... ㅜㅜ
그러다 여름 !! 회사 대리님께서는 라프디를 타시는데 태백에서 하는 아마추어 디젤 대회에 참가하시곤 하셨어요.
멋모르고 따라갔다가 일반인에게 잠시동안 서킷을 달릴 기회를 주길래 낼름 탔습니다 !!
난생 처음 해보는 와인딩에 서킷 체험 !!! ㅎㅎㅎㅎㅎㅎ
완전 신나고 들떠있었어요 !! 동영상으로 주행한것도 찍고 그랬는데 소심해서 그런지 대략 1분 30초정도 랩타임...ㅋㅋㅋㅋㅋ
하악.. 서스와 타이어가 순정이라 그랬다고 합리화 시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업글에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순정도 하드하다고는 하지만, 좀더 와인딩에 맞는 서스를 필요로 했고, 순정타이어의 재질과 폭으로는
코너에서 어림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휠이 너무 비쌌어요... 정품은 저기 하늘꼭대기에 달려있구요.. 카피도 저에겐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중이지만 어떤분께서 17인치 순정휠을 무료로 주셔서 휠캡만 자가도색하고 휠테이프 레드라인으로 넣어서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는 N사의 칠천 시리즈로 장착 !!
그리고 서스도 바꿨지용..
요로코롬 자세를 낮추었습니다 ㅎㅎㅎㅎ 물론 서스도 중고로 업어왔지요...
그리고 유일하게 신품으로 작업한 가변배기 시스템 !!!
하지만 이것도 마루타가 되어 저렴하게 작업을 했더랬죠....ㅎㅎㅎ
그리고 큰맘먹고 다이를 하게됩니다 .
아는형님이 필름작업을 하실줄 알아서 아우디의 알에잇 라인을 따라 해보기로 합니다. (알팔이라하면 촌스럽다면서요?헐..)
요로코롬 도안을해서 슥삭슥삭 잘라서 퐁퐁물 칙칙 하고 붙였어요 ㅎㅎ
필름은 간판집에서 메다당2700원짜리 무광검정이었습니다...ㅎㅎ
하.지.만.... 며칠되지않아 길에서 흰색 알에잇을 만났고,
그날저녁 저는 후끈거리는 얼굴로 필름을 바로 떼어냅니다....ㅋㅋㅋㅋ
차라리 TT라면 낫을것을....ㅜ.ㅜ
그렇게 신차를 사서 선팅하고~ 안개등달고~ 루프스킨하면서 뿌듯해 하고~
휠,서스,배기(흡기는 잠깐했다가 소음때문에 바로 탈거) 까지 하고 그셋팅은 지금도 고대로 입니다 ㅎㅎㅎ
그렇게 해서 현재 제차의 모습입니다 !!
컨셉은 순정스러운데 몇가지 포인트를 준.. 그런 컨셉입니다..ㅎㅎ
(생각해보니 스쿠터나 자동차나 죄다 휠은 무광검정에 레드라인이네요...ㅋㅋㅋㅋ 제취향인가봅니다)
그리고 11년 11월에 기아자동차 화성 공장에서 사내동호회인 KTRC(맞나요..?갑자기 헷갈리는..)의 주최하에
짐카나 경기와 드라이빙 테크닉 교육행사가 처음으로 열렸고, 제가 속해있는 동호회가 조인되어 화성공장에 갔었습니다.
1. 슬라럼
2. 원돌기
3. Y자 회피(급정거)
의 교육을 받고 공장내의 사내식당에서 점심식사후 본격적인 짐카나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약 80대정도의 포르테쿱이 참가하였고, 1차전을 뛰고 왔습니다.
살살 타신분도 있고, 쩜영이나 스왑차량, 터보차량, 스틱차량들이 대다수이고 전 쩜육에 오토였어서
그저 아무런 기대감이 없이 열심히만 했었죠....
근데 아마 제가 3위인가 그랬습니다... 갑자기 욕심이 생깁니다....
고속도로나 직빨에서 빽점당하는 제가 여기선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어랑 서스바꾸길 잘했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눈을 감았습니다. 머릿속으로 대기하는동안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정확한 핸들링과 악셀링. 그리고 브레이크.
할까말까 끝까지 고민했던 사이드턴.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휴대폰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출발 !!
중간에 두번정도 실수를 합니다.
유턴구간에선 모두 사이드를 땡겨서 뒤를 날려버립니다.
VDC를 끄지않았는데 거의 계속 등이 켜져있습니다. 자꾸 출력제한이되고 차가 안나갑니다.
꺼버릴까 했지만, 그래도 전 초보니까 기계를 믿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VDC끄고 까불다가 크게 혼날뻔한적이 있어서요...)
하루종일 이어진 테크닉연습에 온몸은 몸살난것처럼 아프지만, 집중을 하니 아무런 느낌이 안납니다.
출발 직전 심호흡을 합니다.
땀때문에 손이 미끄러질까봐 계속 손바닥을 말립니다.
긴장이 됩니다. 그리곤 출발 !!!!
도착후 사내 방송팀이 와서 이런행사가 어떠냐 재미있느냐 물어보시길래 떨리는 목소리로 인터뷰를 하고
수상시간...
전 아까 왜 저한테 인터뷰를 하셨는지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으히히히히히히.....ㅋㅋㅋ
VDC를 끄신분도 계시고 변속미스난분도 계시고 터보차는 너무높은출력으로 힘을 오히려못쓰고..
기타등등 아주많은 여러가지 문제로 운좋게 제가 좋은 성적을 낸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게 아마 제가 운전한 7년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 있었던 추억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잘만 풀리면 매년 행사를 하신다던데 프로가 아닌이상에야 합법적으로 눈치 안보며 가장 신나게
놀수있는 그런 행사중에 하나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리고 이번에 2만 킬로를 돌파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유기록노트를 꺼냈고 그동안의 주유내역을 모두 합산하였습니다.
2011년 4월 22일 88km에 인수하여 2012년 2월초까지의 20000km의 내역....
포르테쿱 1.6GDI 오토 순정.
신월 <-> 정왕혹은 남동 을 다닌게 거의 80%이상이며, 고속도로는 맞는데 상시 정체구간...
대략 시내반 고속반정도로 따져봤습니다.
발끝튜닝은 누가 시비걸지 않는이상 절대적인 연비주행+탄력주행 입니다.
새벽에도 끝차선이나 바로전차선으로 트럭이나 느린차량이랑 같이 달립니다. (누가 시비걸기전까진..)
장수ic->송내ic 방면에서 최고속 계기상 205km/h gps201~2km/h 찍어봤고, (리미트걸리더군요)
제로백은 영상 촬영결과 9~10초사이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약 20000km동안 사용한 기름은 대략 1900L정도이며 9개월동안 400만원어치의 주유를 했고 ㅜ.ㅜ
평균적인 연비는 11.5km/L정도로 계산되었습니다.
크레도스는 보통 9~10정도 나왔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쿱의 공인연비가 15.7km/L인것으로 따지면
음.............. 음......................................
그래서 2만~3만 사이의 목표는 12키로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 발끝튜닝엔 끝이 없거든요 !! ㅎㅎ
그리고 요즘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거리는 다이입니다...ㅎㅎ
가장 옅은색필름을 시공하고있습니다.
히팅건 그런거 없구요, 헤라? 그런거 없습니다.................;;;;
밀대는 핸드폰필름사면 안에 들어있는 밀대이구요....................
헤어드라이기와 뜨신물로 작업하였습니다.
1m밖에서 보면 그럴싸하게 마무리되어 기분이 좋지만 누가 가까이서 보려고하면 달려가서 워~~워~~ 합니다 ㅎㅎ
가까이서 보시면 안대여~ 합니다...ㅎㅎㅎ
뭐... 다이는 자기만족이라 생각하니까요..!!
작지만 꾸준히 저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주고있는 쿱 !!!
앞으로 최소 5년간은 사고없이 제곁을 지켜줄꺼라 믿으며 이만 제차소를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재미지게 보시지 않으셨더라도 추천해주시면 전 힘이 불끈불끈 할것같아요 *^^*
오프도 몇번 나가구요..ㅎ 기억하실런지...ㅎ 그떄 닉넴 스뤠기...
뭐 여튼 여기서도 뵙다니 반갑습니다.~!!
춥현!!~+10 ㅎㅎ
추천10점 드리구 갑니다 ^^
아래 스쿠터 트랜스업도이쁘구요 ㅎㅎ 트랜스인지 트랜스업인지 ㅠㅠ
쿱이도 이뻐여~
롱휠베이스에 서스만해줘도이쁘죠 다만겨울이라 춥다능..
전륜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전 스킬이 상당히 좋으시네요...
후륜으로 연습좀 하시고 휠스티어링 컨트롤 연습 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
나오실꺼 같습니다. 영상 잘봤구요 차량또한 깔끔하네요 ^^
혹시 안개등 시공 어디서 하셨나요?
저도 기아차 안개등 없는거 타는데..안개등 달자고 범퍼 갈자니 부담이 크네요
시공 정보좀 공유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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