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한참되었지만 눈팅만 주로 하고 있는 휠체어맨입니다 ^^;
장롱면허였다가 군대가서 경험치 만랩찍고 제대 후 1톤 탑차만 몰다가 제 차가 생겨서 드디어 한번 올려봅니다 ㅋ
올해 1월31일에 인수한 제 차입니다 ㅋㅋ 아직 1년도 안되었네요.
이 때만 해도 제 차라는게 실감이 안났는데 말이죠..ㄷㄷ
차 나온지 3일도 안되어서 사고를 칩니다(...)
영맨아저씨가 아주 혼신의 힘을 다해서 크롬바이저를 붙여주었는데..
크롬바이저를 질색하던 전 그게 보기 싫다고 그 추운 겨울에 억지로 뜯어내다가 필러쪽 순정 시트지가 다 깨지고 아작이 납니다.......
임시방편으로 마트에서 카본시트지를 사다가 붙이긴 했는데 이거원 티도 많이나고 점점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크롬쌍카풀을 구해서 은색 카본시트지로 제대로 감아줍니다.
크롬쌍카풀 그대로 붙였다간 크롬바이저하고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실버그레인 필러부분과 색도 맞춰줄 겸 은색 카본시트지로 필러를 덮기로 결정했습니다.
쌍카풀 붙인 후입니다. 이렇게 첫 사고를 치고 수습을 했군요..ㄷㄷ
사고수습은 사고수습이고.. 슬슬 제 차를 꾸며보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단촐하고 소소하게 엠블렘 튜닝으로 시작합니다 ㅋㅋ
R엠블렘과 디젤이니깐 투싼IX의 e-VGT 엠블렘을 붙였답니다.
포맥스판과 기모시트지를 이용해서 동전수납함도 만들어봤구요.. 현재 기모시트지 컬러는 블랙스웨이드로 바뀌었네요 ㅋ
잘 타고 다니다가 순정 트렁크등이 어둡단 이유로 또 삽질을 시작합니다 ㄷㄷㄷ
아방이 MD의 룸램프를 구매해서 천장 지붕에 달아주었네요. 이건 진짜 실용성에선 괜찮은 DIY였습니다 ㅋㅋ
핸들이 자꾸 오른쪽으로 쏠려서 얼라이먼트 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험지를 다니는 것도 아닌데.. 네바퀴가 다 틀어졌다네요;;;
오라이오라이~
생전 처음으로 차를 배에 선적해봅니다.
칼주차 완료!ㅋ
그렇게 배를 타고 8월 휴가기간에 저 혼자 제주도를 여행 다녀왔습니다........................................
다 커플인데 저만 혼자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혼자서는 갈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ㅠㅠ
특히 혼자 밥먹는것 조차 참 난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기껏 찾아간 곳이 유명한 중국집과 맥도날드................
역시 여행은 둘이서 가야합니다.
조수석 튜닝하고 가면 더더욱 좋구요ㅋㅋ
혼자 여행다니느라 찍은 사진이 이런 사진들 뿐이네요 ㅋㅋ 사람 없고 경치 좋은 곳만 찾아다녔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국민학교 2학년때까진 제주도에서 살았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서 다시 가보니 많이도 변했더군요.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은 주차장이 되어버리고;;; 그 때 얼마나 허탈하던지 모르겠습니다.
그 집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집주인분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으로 남겼을텐데 말이죠..
비록 혼자서 삽질한게 많았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사는 군대 선임들도 만나고 오고 나름 보람찼답니다.
제주도 여행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이번엔 디젤용 그릴이 질렸다는 이유로 드디어 라디에이터 그릴에도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거의 다 가내수공업 야매도색작업이라 퀄리티는 영..그러네요 ^^;;;
그릴 작업도 완성하고 나니 드디어 제 차가 약간 달라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기분도 두달이 끝이네요ㅠㅠ
지금 보니 원래 있던 그릴마냥 무덤덤~합니다;;
플라스틱 투성이 도어트림입니다.
검정 플라스틱이 대부분이라 포인트좀 내보겠다고 가죽트리밍도 해봤습니다.
이거 사람이 할일이 아닙니다.. 완전 노가다였네요;;;;
그래도 투톤이 되니 뭔가 그럴싸한게 맘에 듭니다 ㅋㅋ
스포티지R에는 TLX프리미엄급부터 코너링램프가 달려있는데요.. 이거 광량이 너무 구립니다 ㅠㅠ
깜빡이를 넣어야 불이 들어오는건 그렇다 쳐도 불빛이 멀리도 아니고 차 및에만 깔려버리니 영 쓸모가 없습니다;;
아참 안개등은 시인성을 위해 노랭이전구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코너링램프를 새로 만들어버립니다. 프로젝션 안개등을 박아버렸지요(...)
이것때문에 스마트코너링램프 모듈도 구매하고 열풍기도 구매했습니다;;
순정같은 반사판 타입이 아니라서 맞은차량 눈뽕도 없고 저도 잘보이고 1석2조의 DIY였네요ㅋ
안개등 통째로 간다고 생전 처음 범퍼도 내려봤습니다ㄷㄷㄷ
제가 만든 코너링램프의 수준은 요런정도네요. 가내수공업의 혁신입니다 ㄷㄷ
핸들을 돌리면 코너링램프가 슝슝 들어오니 밤길에 골목길 들어갈 때 편하더군요ㅋ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몇주간 세차를 안했더니 때국물이 유리창에 많이도 남았네요;;
동해로 여행가면서 집에 돌아오는 중에 함백산에 들러봤습니다. 진짜 경치하나는 좋더군요 ㄷㄷ
이때가 10월중순이었는데 지금은 눈내리고 그래서 못올라간다네요..;;
제 차에서 진짜 맘에 안드는 점이 있었다면..
바로 순정 18인치 휠입니다.
깡통급만 아니면 리미티드등급까지 전부 같은 18인치 휠을 끼우게 되어서 진짜 스포티지들 휠이 다 똑같더라구요;;
저만의 차를 만들기 위해 제 DIY중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작업을 합니다;;
바로 휠교체인데요.. 사제휠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싼타페DM 18인치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현대휠은 메탈/그레이 투톤휠들이 대부분이라 기아차 컨셉에 맞게 메탈/유광블랙 컨셉으로 도색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쉬운일은 하나도 없더군요...이 날씨에 도색할만한 장소구하는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완성된 휠도 바꾸고 다시 얼라이먼트도 볼겸 리프트 위에 차를 올렸습니다.
교체 대기중인 제 새 휠입니다
어우 드디어 같은 스포티지R의 모습에서 벗어난 순간입니다~!
드디어 다른 스포티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의 모습이네요.
해주고 싶은건 많은데...그 돈으로 얼른 조수석 튜닝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ㅠ
광주TG -> 청원IC까지 80km크루징 연비 최고기록이네요.
문제는 이런경우는 손에 꼽는다는거....ㅇ<-<
차가 생긴 후 부터 지금까지의 제 차의 모습들을 담아봤는데요...
이건 뭐 DIY질만 신나게 했군요;;;;;;;;;;;;;;;
사실 혼자선 어디 여행가기도 뭐하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집 <-> 회사 의 패턴이다보니 어디 여행가서 차를 찍은 사진보단 DIY한 사진들이 대부분인 듯 합니다;;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내년에 다시 학교를 다니려합니다. 진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으려구요ㅋ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일찍 찾아서 하고 계신 분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시구요~! 지금까지 제 흰둥이 스포티지R의 모습이었습니다 (__)
ps.상세한 DIY포스팅들은 제 블로그에 적어놓았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고 주소 올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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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만 다이하신줄 알았는데 다른 부분도 많이 꾸미셨네요 너무 멋집니다!추천이요~!
사진찍은곳은 전주 아중리쪽 골목아닌가요?
저도 그때 열풍기만 있었어도 손쉽게 떼어냈을건데 말이죠ㅠ
저 지금 제주도 살아요~
스포R 나름 이뻐요~
10점 플러스+
기다리는중이라...목요일날차나오네요ㅋ
빨리받고싶군요ㅋㅋ
차 받으시면 제 블로그 한번 들러보셔서 할만한 diy거리가 있나 찾아보세요ㅋ
http://www.cyworld.com/ohdu
능력자십니다!저는 흑형ㅋ흰둥이깔끔해요
추천1ㅇ점쾅!
추천 10점 쾅쾅 ㅋ
^^*
이제 여친에게 정성과 애정을 ..
제발좀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랑 같은날 출고받으셨네요ㅎㅎ
저두 1월31일날 양푼이 받았습니당 ㅎㅎ
1월30일날 말년휴가나와서 계약했는데
나와있는차가 있어서 1월31일날 하루만에 바로 받았어요^^
같은날에 차 받으신분 보니 반갑네요^^
전 말년휴가때 집에 짱박혀서 몸사리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차가 많이 뽑는 사양에 색상이라 그런지 금방 나오더군요 ㄷㄷ
여기서도 뵙네여..ㅎㅎ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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