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설명
모델명: FERRARI TESTAROSSA 1984
제조사: BBR (BBR139C)
스케일:1:43
재 질: Resin
색상: BLACK
▣ 실차 설명
- 엔진형식 : V12
- 배 기 량 : 4,943 (cc)
- 최대출력 : 390/6300 (hp/rpm)
- 최고속도 : 290 (km/h)
- 국 가 : 이탈리아
- 생산년도 : 1984년 ~ 1989년
이탈리아어로 '붉은 머리' 라는 뜻의 '테스타로사'는 12기통 엔진의 헤드를 붉은색으로
칠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페라리 512BB(Ferrari 512 Berlinetta Boxer, 1976-1983)의 성공에 힘입어 등장하게 된
테스타로사는 1984년 파리모터쇼에 첫선을 보였다. 1957년 발표된 250GT의 모습을
변형하여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1985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해
십 수년간 페라리를 대표하는 차의 자리를 지켰다.
양 옆에 길게 갈고리 모양으로 나 있는 공기흡입구가 아주 인상적인데, 이것은 흡입구와
그릴을 통해 들어온 공기가 합쳐져 중앙에 배치된 엔진까지 전달돼서 냉각작용을 돕는
역할도 하지만 람보르기니 쿤타치(Countach)를 의식해서 경쟁적으로 의도된 전략적
스타일이기도 하다.
각 실린더마다 4개의 밸브가 달린 미드십 V12기통(180) 엔진은 테스타로사를 당당하게
수퍼카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인데, 이전 엔진들보다 출력이 40마력이나 높은 290마력의
힘을 낼 수 있고, 휠베이스를 50mm 늘려 실내 공간도 넓어졌으며, 짐을 싣는 공간도 넓은
것이 특징이다.
엔진 헤드에 붉은색을 칠한 것을 비롯해 미국인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512BB의 단점이었던 배기가스 문제를 개선했고, 충돌시험 또한
미국 국가 규격을 통과하도록 제작하는 등 운전하기 편하고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1991년부터 성능을 한층 개선하여 512TR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95년부터
1년 동안 F512 M으로 500대 한정 생산한 후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