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대표 도미니크 보쉬)는 22일 서울 논현동 아시아차우 레스토랑에서 고성능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 S6와 S8을 동시에 출시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같은 심장을 가진 S6와 S8은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고성능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으로 다이내믹한 운전,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갖췄다.
S6는 아우디의 대표모델인 A6 세단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V10 5,200cc FS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5.2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돌파하며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다.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FSI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5회 우승 등 수많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S6에 장착된 비대칭 다이내믹 토크분배 콰트로는 네 바퀴 각각에 최적의 동력을 배분한다. 기본적으로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40대 60의 비율로 동력이 배분되도록 설계됐으며 도로상황에 따라 전륜에 최대 65%, 후륜에 최대 85%까지 동력을 몰아줌으로써 주행안전성과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A8을 기본으로 개발된 S8은 최강의 엔진과 변속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우아한 디자인과 특별함, 고급스러움 등을 통해 고성능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엔진은 V10 5,200cc FSI로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낸다. 0→100km/h 가속시간은 5.1초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 S8의 동력전달장치와 알루미늄 차체는 엔진의 강력한 파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고 비대칭 다이내믹 토크분배 콰트로, 보다 견고하게 세팅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이 차는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만들어 스틸 보디를 채용했을 때에 비해 50% 가량 가볍고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아우디는 또 S6와 S8에 수직 더블라인의 싱글프레임 그릴, 알루미늄 도어트림, 흰색 바늘이 사용된 S모델 전용계기판 등 차 곳곳에 ‘S’ 모델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스포츠 세단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도미니크 보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S6와 S8은 럭셔리 스포츠 세단시장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탁월한 모델들”이라며 “아우디는 두 모델을 통해 가장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6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5,590만원, S8은 1억8,13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 S모델은 A4, A6, A8 등 아우디의 기본모델의 컨셉트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고성능 모델이다.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섀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을 대폭 강화했고,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S모델의 ‘S’는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