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6 까레라 카브리입니다. 브레이크가 좀 밀린다 싶었는데 Abs경고등 psm경고등 켜진채로 몇일 다니다가 그것때문인지 좌회전중 갑자기 감속이 안되면서 통제불능상태로 40키로정도 속도에서 슬립이 났습니다. 아마도 abs가 먹통이된거같은데 순간적인 판단으로 커브를 감행하면 차가 돌면서 도어랑 리어휀더쪽으로 사고가 날꺼같아서 그대로 직진하며 30키로정도로 박았는데 플라스틱 완충물 충돌후 좌측 앞범퍼 하단이 인도턱에 살짝 먹었습니다. 란 40센치만 옆으로 밖았어도 괜찮을껀데...ㅠ
앞에서 치이익치익 물끓는소리나면서 생수병으로 물따르듯 뜨거운물이 줄줄 새면서 쿨런트 경고등 뜨는걸보니 냉각수 탱크나 라지에이터 문제인거같은데요. 시동끄니 물안나옵니다. 간헐적으로 샘. 땟국물 손으로 열심히 범퍼 펴보며 렉카불러서 회사 야외 주차장에 세워놨어요.
중략하고 포르쉐 수리 경기북부 일산파주쪽에서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이사온지 6개월정도되서 그냥 동네카센터에서 타이어교환한게 고작이라 정보가 부족해요. 저도 차를 사랑하는사람으로서 관리신경쓰고 싶지만 년식이 있는지라 무리한 지출은 부담되서요. 워렌티 끝난지도 오래고 작년부터 자차도 빼버린마당에 무작정 교환을 권하고 차덕후 환자들 관리해주는 과잉수리업체말구요. 거품없이 최대한 실속있게 수리하고싶은데 서울까지는 어떻게 떠다가 수리하러 갈수있을꺼같습니다.
추신: 3년전에 파워트레인 싹 고쳤고 썩차까진 아니니깐 간판도없는 터무니없는 야매업체는 수리가 잘 될지도 의문이고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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