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19살부터 했습니다. 남들보다 못하거나 잘하는건 아니고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차를 바꾸면서 느낀 장단점을 남겨볼게요.
사진 없으면 심심할까봐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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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도에 29살이었죠. 결혼하고 제 명의의 첫 차라고 할 수 있네요. 에튼 동생이 타던 위트 가지고옴.
1. 엑센트 위트 프리미어(디젤)
- 장점: 연비 매우 좋음, 사람들이 i30인줄 앎,
- 단점: 차선변경 어려움, 신호 바뀌고 2초 지나면 빵~, 길막, 똥침 등...
- 사람들이 참 거칠게 운전함. 와이프도 스트레스 받으니 중고로 수입차로 바꾸자고 상의함.
2. 렉서스 IS250 프리미엄(2세대)
- 장점: 시간이 지나도 디자인이 구리지 않음(대부분의 평가가..), 엔진오일만 갈고 타면 됌, 승차감+잡소리 안 남
- 단점: 고장이 잘 안 남. 그래서 다음 차로 바꾸자고 말하기가 어려움, 뒷좌석이 엑센트 위트만큼 좁음. 일본 인식 때문에 광복절이나 삼일정에는 괜히 죄송스러움.
- 사람들이 참 간사한게 꼴에 그래도 수입차라고 처음 바꾸자 말자 느낀게 차선 변경 하면 잘 넣어주네요. 시간이 지나도 뒤에서 웬만하면 빵 안 거리고 나름 저에게 첫 수입차라서 정이 많이 가는 차였습니다. 다음 차도 렉서스로 가고 싶을 정도로 만족감이 좋아요. 나이 더먹기 전에 컨버터블 타보고 싶어서 SLK200 R172로 넘어가느라 정리하였습니다.
3. 벤츠 SLK200 R172
- 장점: 고속도로 진입하고 1차로로 진입하는데 스트레스 없이 길을 열어주는 편, 생각보다 시선 집중됨, 하드탑이라 뚜껑 닫으면 열리는지 모름.(와이프는 아직도 뚜겅 열리는 차인지 몰라요.. 산지 2주 밖에 안 되긴 했지만 걱정이네요.) 패션카로써는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Z4나 TT보다 고급스럽게 보임.
- 단점: 2인승. 연비는 IS250보다 조금 좋은 것 같아요. 터보엔진이라 고급유.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 IS250탈 때 보다 시원시원하게 사람들이 양보를 잘 해주네요. 참.. 간사하다고 해야하나 당연하다고 해야하나. 아직 오픈은 한번도 안 해봤는데, 와이프가 개인적으로 양카 스러운 디자인의 외관을 가진 차를 싫어합니다. 시선 집중되는 것도 싫어하고요. 문제는 뚜껑이 열리는지 지금도 몰라서.. 나중에 걱정되네요....
제 지론은
허락받는것보다 용서받는게 쉽다. 라는 지론이어서...
쿨럭. 나중에 와이프 반응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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