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양쪽눈 백내장 수술로 군면제됫구요
나이는 28이고
설비(배관방수등)쪽일을 배워 평균월 700정도는 소득이 있습니다
한달중에 1일이나 2일 쉬고 못쉴때는 3달도 안쉽니다
그런대 오늘 기분 나쁜일이 있어서요 ...
아파트 예비와이프와 같이살아서 일끝나고 딱시간이 맞길래 봉고로
짐이 가득실려있지만 태우고 왔습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에 타는데 애엄마와 애가 같이타더군요
그런데 작업복이라 그런지 애엄마는 무슨 범죄자 보는듯이 애를 감싸고 애는 코를 손으로 막더라구요 ....
그래서 집층에 내린이후에 예비와이프에게 물었습니다
나 냄새나? 하니 냄새는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기분이 확나쁘고 내가하는일이 인식이 거지나 범죄자수준인가 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속상합니다 애들을 낳았을때도 부모직업을 물어보면 아이들에게도 이런 눈총이 가게될지....
제나이에 30대이하의 안좋은말로 노가다입니다
그러나 40대이하의 사장님들은 거의 안보입니다
제가 나이들었을때 독일처럼 그런 의식이 될런지 아니면
지금과 같이 거지보듯한 시선일지 자괴감이 듭니다
저는 배운것도 별로 없고 대학에 돈쓰느니 그동안 일과 내자신을 갈고닦자는 생각으로 이일을 시작해서 지금은 만족스럽긴합니다
인력분들을 많이 불러서 써보다보면 이런사정 저런사정 있는분들이 많습니다 반정도는 열심히 사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점점 우리같은 모가다도 인식이 좋아졋으면 좋겟습니다....
긴글써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밥먹고 왔는데 베스트에 가있어서 놀랫습니다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응원감사합니다 힘내겟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추가(우선 관심 감사드리고 응원 감사합니더 메인에 갈줄은 몰랏는데 수게에 처음에 올릴때는 수입에 대한게 문제가 되는줄 몰랏슴니다.... 쟤나이에는 많이 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보다 많이버는분이 더 많지않습니까 딱히 수입에대한것을 쓴게 문제가 될거란 생각을 못햐 죄송합니더 그리고 고졸노가다란 자부심 없습니다 쟤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있어도 고졸이란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있을까요? 저도 대학다니며 놀러다니고 그러고 싶은 그런나이입니다 옷같은경우는 상황이 허락한다면 평상복을 항상갈아입어야겟네요 작업복도 젖고 그러면 갈아입지만 남보기엔 좋지않은게 사실인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열심히 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아줌마가 잘못한게 아닙니다 그럴수 있습니다
다른분들이라도 자기자식이 막일하는게 좋지않은것처럼
사회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좋은직업이 아닙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수도 있지요 저는 그 사회적 인식이 어린애까지 영향받는게 약간 속상햇을쁀 그렇게까지 기분나빠서 욕하고 그럴정도까지는아닙니다
제발 편가르기좀 하지말아주세요 왜꼭 편가르기하고 싸우려고만 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근데, 예비와이프분 말씀은 그냥 냄새난다고 할수 없어서 그렇게 말씀하셨을수도 있구요..
실제 냄새가 났을수도 있죠..
그렇다고 코를 막는 제스쳐를 하는 행동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벌이를 떠나서 어떤일을 하던간에 스스로 관리를 해야한다는거에요.
겉멋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외관을 가꾸는일도 중요합니다...
땀나고 하면 냄새 날수도 있겠죠. 현장일 한다고 그런거라고만 생각은 마세요. 전에 수처리처 근무할때 아무리 샤워하고 가도 냄새 나는지 지하철에서 째려보더군요.
사회적 인식이 그렇다는 겁니다
본인 안사람하고 애가 탄 엘베에 지저분하게 하고 같이 탄 남자가 있다고 생각해보심될듯
고졸 / 월700 강조 하는거 보니
그냥 자격지심으로 똘똘뭉치신분같네요
자긍심은 있습니드 옷은 당연갈아입구요
고졸 노가다라고 적어두신게 괜한 자격지심으로 보이긴해요.
그리고 이게 냄새의 원인이지 고졸하고 노가다의 문제가 아니예요.
요새 누가 노가다라고 표현씁니다. 기술직공. 기능직공이라고 하죠.
어느 사람 말대로 섬유에 찌든냄새는 빨아도 쉐리를 부어도 안되는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작업복도 주기적으로 교체하시고, 출퇴근복 가려서 입으시면 될거 같아요..
답답한양반이네
옷갈아입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님이 불쾌감을 줬다는게 중요한거라구요
정신차리세요
님이 옷 백번 천번갈아 입은건
우리와 그 사람들과 상괸없단
말입니다
니한테서 냄새나니까 코막은거라고
답답한인간아
같이 일하시던 용접사분들 월급통장에 1600찍히신거보고 저도 그 뒤로 인식이 완전 바꼈네요.
요새 나이들어서보면 젊은 친구들 회사 경비업체가서 교대근무하면서 200정도 버는거 볼때마다 왜 저럴까 싶기도해요;
그열기 여름에도 두꺼운 청바지나 두겹 두꺼운작업복 점퍼에 보기만 해도 덥습니다 연세가 많으신분들이 많으신데 다들 너무 멋있는분들입니다
다 부질없어요, 모든것이 생각하기 나름이고 보기 나름이고 의미하기 나름입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입을 막은건 아이가 감기가 걸렸거나 혹여나 다른사람에게 옮길까봐, 아니면 마스크를 챙겨 오지 못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거지 보듯이요??? 그건 지금 글쓴이의 열등감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사회생활 더 하시고 더 쓴맛도 느껴보셔야 겠네요
"그런데 작업복이라 그런지 애엄마는 무슨 범죄자 보는듯이 애를 감싸고 애는 코를 손으로 막더라구요 ...."
....이부분에서 어디가 애가 감기가 걸렸나를 알수있고,
마스크를 챙겨오지못해 눈치를 본다..라고 판단하는건지;;;
그렇게 판단하고 해석하는건 그냥 당신의 "상상"일뿐입니다.
그 "상상"이 답인거처럼 글쓴 사람에게 "열등감"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 자체가
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 생각을 해보시길.
충분히 열심히 사시고 계시고, 충분히 멋지십니다.
서태지도 고등학교중퇴입니다.
학력은 살아가는데 그냥 허물일뿐이라 생각하네요.
저도 고졸인데, 남들부럽지않게 잘살고, 제 인생 즐기며 살고있습니다.
학력따지는 사람들은
"내세울게 학력뿐"인 그냥 불쌍하고 한심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네요.
저도 그런거 느낍니다.
연고대 나와서 어설프게 삼사백벌면서 대기업이랍시고 목아지 힘주고 다니는양반들보면 웃음나옵니다.^^
본인일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많이벌어 마지막에 나이먹고 많이가진놈이 사장님회장님대표님 되는겁니다.
그 인식이란 다른 이의 복장으로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물론 그런 사람들이 잘못된것이지만..어쨋든 많아요.그리고 애들은 않좋은 인식 ...아직 그런거 없습니다.분명히 냄새가 낫으니까 코를 막았겠지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좀 힘들고 귀찮더라도 작업이 끝나고 나면 잘 씻고,옷도 깔끔하게 갈아입고 귀가 하시는게 어떨까요? 스스로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 아니라..혹시라도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하는 ...물론 귀중한 땀의 가치는 잘 압니다만...그거랑은 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군인분들은 마땅히 존경받고 대우받아야되는직업인데 우리나라는 그런부분이 너무 미흡한게 가슴아픔니다
현장일이 주말에 민원들어오면 당직직원들 다뛰쳐나가야하는 상황이있담니다.
도로공사중에 비가엄청와서 법면이 유실되서 급하게 당직직원들 전부 다튀어나가서 신호봉들고 신호하고있으니
지나가는 아줌마가 자기딸한태 너 공부안하면 저런아져씨한태 시집간다 하면서 멀리 돌아가데요....그동네가 참....맘속으로 너내아빠연봉*2하면 내연봉될까말까할꺼다라고 위안을 했담니다....
인천이다보니 딱히 ㅠㅡㅠ 인천토박이라 편하더라구요 송도라 공원은 전국제일이라 자신합니당 뷰가 너무좋아여 첨이사오고 미래도시느낌이 굳
만지면서 책상에서 머리 싸맬때 그걸 실현시켜주시는 분 이군요. 대학 나오는게 좋다, 사무직이 좋다하지만서도 대한민국 사회에선 시선은 몰라도 돈은 확실히 챙겨주니 힘내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정년 못채우고 나가리되는 회사보다 부럽네요. 나중에 메르세데스
타셔야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수입입니다.
고졸이니 노가다니. 그것은 핑계일 뿐이고 700이란 숫자가 갈굼의 이유죠..
이곳 보배는 수입 연 1억이 안되면 그지꼴 받는곳이 여기에요..
700이란 수입에 배가 아파 다들 꼬인 사람들이 쓴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나라에선 관리직급만 사람이지
근로자 사람취급하는거 봣습니까ㅎㅎ
벌이가 좋으니 그걸로 위로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좋아요
열심히 사시는 그런점 본받고 싶습니다
냄세 어쩌고 하는 말 신경쓰지마세요.
아무리 좁은 공간에 땀냄세가 나더라도 저는 내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장일 하시는 분들 팁을 주고 잘 해달라고 부탁하죠. 음료수 한잔이라도 더 드리고..
제 경험상 이사관련 노동하시는 분들. 에어컨 설비기사. 정비사 이런분들 저는 최대한 예우해드립니다.
고졸? 신경쓰지마세요 대학같지도 않은 출석만 하면 주는 졸업장 가지고 전공도 상관없는 일 하면서
대졸이랍시고 이력서 받아보면 카톡에 쓰는 통신체 써가면 제출하는 무식한 취업생도 널렸습니다.
감히 말하건데 대한민국 4년대 졸업장 80%가 부모 등골 뽑아가면 공부 하지도 않고 받은 고졸 졸업장 보다 못한 졸업장입니다
저역시 비슷한 이유로 퇴근할때는 샤워하고 세미정장옷을 갈아입고 퇴근하고 있어요 ^^
다른분에게 땀냄새 피해 그리고 저희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기억해주고 싶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마구 잡이로 몰려 들어와 그쪽 출신들이 물을 흐트려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어리지만 하하....
그리고, 저도 뭐 그런일은 아니지만 전에 했었고,,,뭐 그래서 그맘 암니다.
하지만 반대로...진짜 땀냄새 날수도 있고, 아님 먼지가 많이 붙어있을수 있습니다.
요즘 여생물들 특히 애기랑 같이 있을경우 땀냄새 시멘트먼지 뭍어있으면 예민반응합니다...
그렇다고 다 그사람들이 하찮게 보거나 아래로 보는건 아닙니다....
아래로 보는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소수입니다...
저도 점심때 손님오면 밥먹으러 외부로 갈때 있는데 작업복차림으로 옆에 있으면...표시 안내려 하지만 솔직 냄새와 먼지 납니다....어떤 아저씨는 일부러 옷도 털고 낮술에 트림도 컥~~~ㅠㅠ
그냥 상황자체가 좀 그래서 그런거지 아래로 보고 깔보는건 아닙니다....간혹 그런생물 있지만 소수니까 아닐거라고 생각해주세요....맘도 편해집니다....
그란일이 없도록 저라도 앞장서겟습니다!
자기 멋에 빠져 몰상식한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많이 배우면 뭐합니까..인간적인 소양없는데..
제가 볼땐 몇백배는 훨씬더 멋지세요~
싫다...
냄새날까봐 평상복으로 일마치고 항상 갈아입고매일 빨아입고 댕기는데
... 옷 갈아입고 다니면 되죠
수입이 얼마고 사장이건간에 귀차니즘 부터 탈피
노가다 다닐때 인력사무소 끼고 반년 정도 일해서 안해본 노가다없는거 같고 완전 거지꼴로 다녔네요.
후에 공장 취직해서 밤낮없이 일하다보니 매일 꾀죄죄하고 이젠 몸에서 악성 홀애비냄새 나는듯하네요ㅋㅋ
나이가 들면서 내공이 쌓은 부분은 낮짝인거 같네요. 남에 눈이나 말따윈 신경쓰지않고 삽니다.
긍지를 가집시다
정말 수리공사를 가면 틀이 없슴니다 도면같은게 없는데도 많구요 상황에 따라 너무 바뀌기때문에
머리가 아픈적도 많죠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입니다 장인이 되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남 배려 할줄도 알아야겟죠
님이나 님 부인은 못느꼇을수도 잇겟단 생각들고요
사실 엘리베이터 좁은공간은 평상시에도
공기에 민감한 장소 같아요.
고졸,대졸,노가다,수입을 떠나서
님의 가치는 님이 높이는 겁니다.
정말 대단하신거 같네요.
저는 돈이 아무리 좋아도 한달에 1~2번 쉬거나 3개월동안 안쉬고 일은 못할거 같음 ㅠㅠ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게
우선인거 같은데...
입장 바꿔도 똑 같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마치 내가 얼마를 버는데 냄새 좀 나고 옷차림이 작업복이라고 나를 이상하게 처다봐!!! 이런 글로 밖에 안보여지네요.
엘베탄 모자는 단지 좋지 않은 냄새때문에 반응을 한것일 뿐인데요.
본인이 주변에 냄새풍겨서 피해준건 생각안하시나요
그리고 노가다라고해서 무시받을 일도 아니지만 딱히 자랑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일할때 흘리는 땀은 아름답죠. 하지만 일 끝마치고는 잘 씻는게 타인에 대한 배려이고, 자기 관리인겁니다.
상호 존중으로 바라보면 그딴 식으로 행동 못하죠
그런인간들이 쳐다보는건 부끄러워할게 아니고 불쌍하고 가엽게 여기시면 됩니다.
어차피 글쓴이 분이 더 잘 벌고 잘살거든요
설비, 목수, 철용접, 페인트, 조적, 미장, 전기, 샷시 등 난이도가 낮으며 직접하고 높으면 업자 시키는데 그 분들 돈줄때 아깝단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돈만 보면 잘버는것 같지만 중노동이고 환경도 열악하고 일을 시키기도 가끔 직접 하면서 느끼는건 오래 못살겠구나~~ 이런거
돈 적게 받아도 일 편하면 만족하고 오래 다니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