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인터넷 최저가가 동네에 있는 공식 수입사 대리점보다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월급만큼 싸길래 지방에 있는 매장까지 갔는데,
오히려 덤탱이 쓰고 기름값만 낭비하고 왔습니다...
전화상으로 카드 가격 물어보고 미리 계약금까지 내고 갔는데,
교체 다 끝나고 계산하니까 부가세 10% 내라고 용팔이처럼 말하는게 사람 환장하게 만들더군요.
부가세까지 내니까 대리점 가격과 동일 + 기름값은 어디로?
오래간만에 당한 용팔이짓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 꿀꿀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최저가 업체라 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규모도 크고 직원들도 작업은 잘 하는 거 같은데
아주 자연스럽게 부가세 덤탱이 붙는 솜씨를 보니 한두번 이 짓거리 한게 아닌듯 싶습니다.
3만 Km 넘은 벤츠도 타이어 곧 교체해야 하는데 좀 비싸더라도 앞으론 그냥 공식대리점 이용할 겁니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대리점보다 몇십만원 더 비쌈;)
현금가 카드가 차별로 신고하려니 증거 (녹음) 가 부족해서 애매한데,
요즘 거의 항상 온라인으로만 구매하다 오프라인 구매로 사기 당하니 정신이 확 깨는 느낌입니다.
다른 분들도 아무쪼록 카드로 구입할 때 반드시 미리 부가세 포함인지 물어보시고
현금이라면 현금영수증 받는 거 잊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현금가와 카드가 동일하지 않으면 신고->포상금 탈 수 있음, 현금영수증과 카드가가 다른 건 합법)
요즘 어디다 가격물어보든 다 현금기준 가격할인 해주던데
애초에 카드가격으로 이야기된거면
그자리에서 말했어야하는거 같은데
부가세는 원래 최종소비자가 내는거아님?
유선통화 하시면서 결제에대한 소통이 안되신거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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