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차를 좋아해보다가 2011년에야 가입하고 늘 보배를 즐겨방문하는 20대 후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첫 차라 할 수 있는 차를 구매함에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굳이 ‘어떻게 보면 첫 차’라는 단어를 선택함에는 제가 기존에 2009년형 i30를 형으로 부터 물려 받아 타게 됨이 그 이유가 될 듯합니다.)
사실 저는 1년 여 정도만 탈 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유학중비중이라...아니면 신차를 살텐데)
정말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선 차의 범위를 넓게 봐주시고 중고차 예산으로 3000만원을 지원해 주시며
타고싶은 차를 중고로 결정해보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320d 를 고민했지만 차를 고를 때 티코 사려다 그랜저까지 올라간다는 말 처럼
지금은 420d 쿠페 모델과 뉴 is250 f-sport로 줄였습니다.
마지막 선택에 있어서 매물의 유무도 중요하지만 제가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은
타보신 분들의 실제적 경험담, 그리고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운전스타일은 장거리라고 해야 수도권 내부의 이동이고, 일년에 만키로 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때문에 집에서도 연비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라고 해주십니다.)
사실 이전 차 i30은 심야시간 외에는 과속주행을 하지 않았다? 못했다?라는 부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격한 운전 스타일은 아닌 듯합니다.(과속단속 한번 걸린적이 없어서...)
제가 생각하기에 420d쿠페는
그 장점이
이제 유학갔다와 결혼하고 사회적 시각을 본다면 동경하던 쿠페를 타기 힘들 듯 한 부분,
외관적으로 매혹적인 쿠페의 라인과 상대적으로 젊어보이는 브랜드 이미지 (제가 좀 노안이고, 옷도 슈트쪽으로 많이 입어서...)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단점으로는
디젤의 소음에 대한 막연한 걱정, 혹여나 너무 날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소극적 걱정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디젤엔진(5시리즈의 경우이기는 하나)의 문제가 마음에 걸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차인 is250의 경우는
그 장점으로는
실내의 고급스러움, 정숙성, 옵션이 더 많다는 점, 가격이 상대적으로 420d보다는 저렴하다는점
단점으로는
420도 쿠페라 감가가 있겠지만 중고차 시장은 실질적 판매량을 감안하므로 감가에 대한 부분
렉서스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너무 올드하지는 않을지(이것 역시 지극히 제 주관적 이미지입니다.)
일제차에 대한 인식.
이와같이 정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년 후 되팔 차. 20대 후반. 감가의 정도를 감안한 개인적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혹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거나 모르는 부분에 있음에 지적하시는 부분도 꼭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덥고 폭염, 열대야가 지속되는 만큼 선배님들 그리고 선배님들의 소중한 분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 나시며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딱딱하게 쓴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좋은 주말 마지막 되십시요!)
다만 옛날자연흡기 엔진의 한계로 좀답답하죠
출력의 아쉬움은 꼭 감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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