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찾은 동영상들입니다. 클래식카인 36년형 포드차 앞 펜더를 수작업 판금으로 만들어내기 입니다.
아래 사진의 차인 36년형 포드는 모델명이 없습니다. 그냥 36년형입니다. 예전에는 자동차회사는 한가지 모델만 만들었거든요. 굳이 색다른 모델을 만들어 팔고 싶다면 브랜드를 나눴습니다. 예를 들어 36년형 폰티악, 36년형 쉐보레, 36년형 캐딜락으로 나누는 식이죠.
미국에는 클래식카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이 장인처럼 클래식카 부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대도시에 한두명쯤 꼭 있습니다. 이런 장인들은 클래식카의 튜닝카(핫로드)용으로 변형된 디자인을 만들기도 하고, 자동차 회사에 취직해서 컨셉트카 차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기술을 알려주는 DVD를 만들었고, 유튜브에 맛보기로 동영상을 올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맛보기 동영상도 참 재미있어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한쪽 펜더를 가지고 (없어진) 다른쪽 펜더를 만드는 것입니다. 반짝반짝한 것이 이번에 새로 만든 펜더, 더러운 것이 원본 펜더입니다.
먼저 목형을 만듭니다. 목형을 만드는 방법도 동영상중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 다음 수작업 판금장치들을 사용해서 곡면을 형성합니다. 사진에 나온 장치는 English wheel이라고 불리는 장치입니다.
펜더를 한장의 철판으로 찍어낼 줄 알았더니 여러장을 각각 만들어 용접으로 붙입니다.
이 아저씨는 용접도 합니다. 참 쉽죠?
용접한 후에는 휠 아치를 망치로 두드려서 만듭니다.
완성품. 누구라도 펜더를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은 아래 링크로 가 보십시오.
Building a 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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