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화재 사고로 소비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BMW코리아 측이 이미 차량 리콜을 한 만큼 추가 배상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MW코리아 측 대리인은 이 모 씨 등 화재 사고 피해 차주 11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BMW 측은 현재 문제가 된 부품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법적 손해 배상 책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 측에 청구 원인부터 정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8월 BMW 차량의 구조적 결함으로, 그에 대한 물질적 배상과 함께 정신적 손해도 보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결함부품으로 차량 전소된 차주들에 한해서는 보상해주는게 맞다고 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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