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클래스 심각한 부식 발생, 뒷바퀴 덜컥 내려 앉기도
출고된 지 10년도 되지 않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등 일부 차량에서 심각한 부식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뒷바퀴와 차체를 연결해주는 리어 서브프레임에 관통 부식이 발생해 주행 중 바퀴가 주저앉거나 뜯겨져 나갈 위험이 있음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지 않고 일부 항의하는 소비자만 무상수리를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E클래스(코드명 W212) 전기형 모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C클래스(코드명 W204) 전기형 모델 등 일부 차종에서 리어 서브프레임의 부식으로 인한 손상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리어 서브프레임은 차체 뒤쪽에 구동계와 서스펜션 구조물을 탑재하기 위한 보조 프레임으로, 흔히 리어 크로스멤버라고도 불린다.
피해 차주들에 따르면 부식이 가장 심한 부위는 뒷바퀴와 리어 서브프레임을 연결하는 링크의 결합부위로, 심한 경우에는 아예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또 오랫동안 부식 여부를 알지 못하면 서브프레임 전체로 부식이 확산돼 곳곳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경우까지 있다.
오래된 차에 부식이 생길 수는 있지만, 10년도 안 된 차의 골격에 부식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리어 서브프레임은 구조물 장착은 물론 차체의 비틀림과 구부러짐을 억제하는 매우 강력한 구조재로, 수십 년 된 차량에서도 쉽게 부식되지 않는 소재와 설계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교적 새 차나 다름없는 E클래스의 서브프레임 부식이 단순한 불량이 아닌, 결함으로 의심되는 이유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기사에는 W204는 2011년까지라고 되있는데 벤츠카페에서 검색해보니 12년식도 그런 증상 보이고요
그냥 W204랑 W212모델 전체를 의심해보고 점검해봐야할듯합니다
검색해보니 사례가 끝도 없이나오네요
특히 5년차이상 연식이 된 차들에서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각한 사례들도 검색됩니다 60키로 이상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니 차 뒤가 돌아버려서
드리프트가 된다는 사례도 보이고
정말 무섭습니다 원가절감의 결과인가요 ㅠㅠ 오너분들 힘내시고 점검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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