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다보니 글을 조금 적을까 합니다...(욕을하셔도 상관업고 악플을 남겨도 괜찬습니다)
제가 현제 나이 26섯이고 20살때 면허증을 따면서 차를 사고싶단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처음으로 운전면허 학원에서 실제 차로 내가 직접 운전을 하니 너무 재미가 있어서 전문대학 간신입학을 했던 난 차를 사야댄단 생각밖에 업어서 부모님 상의 없이 제 맘대로 학교를 휴학을 했습니다(입학하고 3개월만에휴학)
전 쉽고 편하고 집가깝고 오랫동안 일할곳을 찾다보니 때마침 집 근방 PC방에서 남아르바이트생1명 모집 이걸보고 이거다 싶어 당장 달려가 면접을보고 다음날부터 일을했지요..... 손님이 많이 안오는 PC방이라 월급이 꽤나 작더군요... 그래도 어린마음에 내가 좋아하는 게임 하면서 돈벌고 시간때우고 나름 편했지요.. 그후 시간이 흘러 02년도 복학종이가 날라와 알바를 그만뒀습니다... PC방에 10개월 일하고 담배값 생활비등등 쓸꺼쓰고 300만원 남아 100만원 집에 가따주고 남은 200만원 으로 아부지 아는 사람을통해
보험료 기타등등 다포함해서 200만원에 94년식 엑센트를 사왔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밤에 잠도 못자고 친구한테 자랑하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안돌아 다닌대가 없는거 같네요...차를 사온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2년 8월15일 오후 5시 쯤 10개월만에 5만키로 탔습니다...
일단 차도 있고 자랑도 하고싶도 기쁜 마음에 학교를 복학했었지만 2달쯤있다보니 병무청에서 신검 받으로 오라더군요 신검받고 다시 학교 휴학하고 2002년 11월18일 산업체(특례)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근대 이거 제 PC 방 월급이랑 비교가 안댈정도로 돈이 만터군요 대략 130 정도... 근대 울동네 앞에 생전 처음본 아반떼XD 5도어 가 나를 자극하기 시작하더니 온통 머리속엔 그 차 사야댄다 사야댄다 이생각으로 03년4월28일 제돈 600만원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600만원정도는 할부를 하기로 하고 새차를 삿습니다 엑센트는 XD살때 각종 세금으로 맞교환? 했구요
나의 2번째 차가 도착했을땐 그날 차에서 잠을자고(누가 테러할까바)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내 차만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 힘내며 일을했지요... 아 그뒤 4~5개월쯤 후부터 나랑 같은 차종이 튜닝을하면서 몇대몇대 지나가는걸보고 나도 해야겠단 생각이 나의 머리속에 밖혀서 드디어 튜닝 입문을 했지요..
월급타면 일단 집에 모조리 다 가따주고 엄마에게 쓸돈만 받아썻습니다..
처음으로 하는거라 여기저기 물어보고 알아보고한게 흡배기 풀 써스 휠 이당시엔 좋은건지 나뿐건지도 모르고 그냥 붕붕 거리면 좋았던 시절 이걸 하나하나 한게 아니라 한번에 다하다보니 돈 1~200백이 그냥 나거더군요.. 머 어짜피 내돈벌어서 내가 하는거란 짦은 생각만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나의 복무도 끝나더군요 05년5월2일 끝남 바로 그만둠
그뒤 그상태로 차를 타다 터보차 수십대가 있는댈 가보고 또 거기에 미쳐가지고 제 머리속엔 나도 터보 터보 생각으로 결국 질러버렸죠.... 그당시에 엄마가 차에 돈더이상 쓰지말고 지금 차를팔고 다른 새차를 구입을하라고 하더군요 돈은 보태준다면서... 그래도 전 무조건 터보 터보 외치고 결국 제 퇴직금밑 비상금을다 털어서 터보를 올렸습니다 참 재밋게 탓지요 누가빠르니 안빠르니 이런생각하고 내랑 비슷한 붕붕 대는차가 지나가면 끝까지 쫒아가고 그러케 재밋게 타는때 또 학교에서 복학 소식이 날라와 에이 하는 맘에 바로 학교로 찾아가서 자퇴를 했습니다 그후로 일도 안하면서 집에서 기름값받고 엄마 차에 또 머 해야댄다면서 몇십만원식 받아가고 그러케 지금현제 까지 살았습니다.. 아 물론 중간에 몇개월 아르바이트 했구 그뒤 일그만두고 집에서 일해라해도 하기도 실코 빈둥빈둥 놀면서 돈이나 받아 썻습니다.
(여동생이 나한테 니 인생이 불쌍하다면서 나에게 용돈까지 주더군요)친구들한테 미친놈이란 소린 수백번 더 들었구요.
여기까진 제 이야기구 저희 아부지 이야기를 조금 적어볼께요..
저희 아부지는 대략 30년간 대형 추레라 를 직업으로 하고있으며 지금 현재 도 하고 있습니다....
아부지 승용차는 제가 국민학교 2학년때인가 쏘나타1을 중고로 구입하시고 지금 상태는 폐차 수준입니다. 군대군대 도색 다벗겨지고 핸들 틀리고 센서 고장나고 기타등등......
남들이 볼땐 자기 아부지는 오래됀차를 타고 아들은 새차를타고 이런 시선을 오랫동안 받아왔지만 속으로 떳떳햇지요 순수 내돈으로 차를 다삿고 보험료내고 튜닝했는대 왜 남들이 날 욕하는걸까?...... 욕들어도싸죠
제가 한날은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니 아부지는 절대 새 차 좋은차 안산다.... 그리고 추석.설때 왜 아부지 차 안타고 니 시끄러운차 타고 가냐하면 촌에 아부지 형제들은 아반떼XD 산타페 이런거 타고 오는대 쏘나타1 을 부끄러워서 몬타고 가겠다고 그래서 제차를 타고 가는거라고 하더군요.. 순간 아 내가 잘못된 길을 걸어왔구나 내가 생각했던건 이런게 아닌대..... 속으로 생각하고 마음아파했습니다..
그후 몇개월디 아부지 아는분이 그랜져XG 를 타시는가 한번식 XG 가 사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세요 하니까 그 비싼차 살 돈이 어딧노 이러시더군요.......... 제가 그땐 할수있는건 그냥 듣고 혼자 생각만 했습니다..(집에서 놀고 일할맘도없었죠)아부지 가 운전을 오래 하셔서 그런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차를 너무 잘 아는 사람은 엔진 오일을 갈때 순정 오일을 넣고 차를 너무 좋아 하는 사람은 엔진오일을 넣을때 비싸고 성능이 좋은것만 넣는다고 합니다..생각해보니 맞드라구요..
그뒤 또 몇개월디 이건 아니다 싶어 공부에 공자도 모르지만 공부도 한번 해보고싶었고 집에서도 늦었지만 공부를 하여라 하고(부모마음은 전부 다 같은가봅니다)저도 정신 차릴려고 이참에 제차를 팔고 아부지차 페차하고 집에 돈조금 보태 01년식정도 그랜져 XG를 아부지에게 사다 줄려고 합니다 이번 설 오기전에 차를 팔고 XG사서 당당히 시골에 내려가서 아부지 자존심을 세워 주고싶습니다
아부지.엄마 못난 아들 이제 까지 키워주셨는대 전 해준게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 여동생도 나에게 좋은말하면 난 신경질내면서 듣지도 안을려고 했는대 이것도 미안하다 동생아
니도 아침일찍 출근하기 실을텐대 일한다고 고생만코 앞으로 니말도 잘을께...
제가 무뚝뚝 하다보니 사랑표현 이런건 한번도 생각못해봤지만 앞으로 조금식조금식 표현도 하고
떳떳한 아들이 댈께요...
늦었지만 우리 가족모두 사랑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글 앞뒤도 안맞고 글자도 틀린것두 만을껍니다... 제가 워낙 글 재주.. 말주변이 업다보니 이정도가 제 한계입니다..
이딴글 올렸다고 저를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