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 13년 타고 비엠 벤츠 거쳐 도길차 세번쨉니다
마지막 국산차가 오피330 프리미엄이었는데 간단히 비교해보면
승차감은 푹신푹신한 오피330이 훨 낫습니다.
안그래도 원래 딱딱한 차종인데다 GTS모델이라 컴포트 모드에서도 거의 자갈밭 수준이네요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로 올라가면 시내주행은 말그대로 쉣이고
대신 고속 주행시는 쬐끔 편하네요. 오피러스는 170 넘어가면 핸들 꼭 쥐어야 해서 손에 땀나던데
Y00 한참 넘어가도 살짝 손 놓아도 될 정도라서 운전하다 뒷주머니서 뭐 꺼내거나 할때 편합니다.
브레이크는 오피러스에 비해 안전운전이라는 면에서 그닥 추천할 만하지는 않네요.
오피는 일단 밟으면 주우우우욱 밀리니까 도로 상황을 잘 주시하고 있다가 미리미리 한참전에 밟아줘야 하는데
이넘은 Y00 넘다가도 콱 밟으면 그대로 메다꽂히니 물건들도 많이 쏟아지고 자꾸 브렠밟는 포인트가 늦어집니다.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오른발에 힘들어가서 싫다네요.
게다가 자꾸 더 밟고 싶고 고속에서 칼치기 하고싶은 유혹이 자꾸 들어서
조심조심 천천히 항상 안전운전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많이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기본장착된 스포츠 배기는 시끄러워서 시내 주행시에는 거의 꺼 놓고 있다가
가끔 고속도로 올릴때나 켜게 되는데 어후 많이 시끄럽네요.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우르릉 거리는 소리땜에 음악소리 잘 안 들린다고 불평합니다.
음악 좀 들어보겠다고 오디오도 개중 젤 좋은 옵션으로 넣었는데
오디오 소리가 안들린다니 T_T
아 연비는 대략 7km 정도라 4800cc임을 감안하면 예전 몰던 오피 330 보다는 쬐끔 잘 나오는거 같네요
고급유 찾기가 지랄맞아서 그렇지...
국게분들 현기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도 없는 찌질이 취급하시던데 꼭 그런건 아니...
ㄷㄷㄷ
184좀 넘어가는 키인데도 불구하고 헤드룸에 여유가있어서 매우 놀랬습니다ㅎㅎ
반면 a7은 머리가 천정에‥ㅠㅠ 나름 하체가 근소하게 상체보다 더긴편인데
뒷좌석은 힘들더라구요ㅠ 서울모터쇼에서
어떤 정신나간놈이 뒷좌석에 앉아있는 저를 못보고 트렁크문을 빡‥하고 닫던기억이‥ 다행히 뒷유리는 안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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