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차를 하는 곳은 골목길 주택가인데
골목길 한가운데에 주차선이 없는 곳에
공간이 있는데도 통행에 방해가 되게
주차를 해놨더군요. 마침 반대편에서 오는
차도 있었고 제뒤에 오는 차도 있었지만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동 주차 바란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순순히 빼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빼러 아내분인가 같이 나오시고
아내분이 차를 빼는 동안
차주인 50대 후반의 남성이 담배를 꺼내 물고 피우시길래
차를 이렇게 대면 안됩니다. 하니까
(마침 뒤 따라오던 마티즈가 통과함)
"아니 사장이 운전을 못하네. 운전을 못하니까 못 빠져나가지. 다른 차들 다 빠져나가는데."
이러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뒤로 빼서 빙돌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분이 상해서 다시 갔더니
"자, 차는 뺐고. 이제부터 이차에 하나의 스크래치라도 생기면 사장이 그랬는 걸로 알겠다. 싸가지 없는 새끼. 어린 놈의 새끼."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하니까
"안그러면 여기 왜 빙빙 걸어다니는데? 이동네 주민인갑지? 나도 이 동네 주민인데."
라길래 기가 차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뒤통수에다가도 욕을 하더군요.
스크래치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문제는 저말이 너무 거슬리네요.
아까 이동 주차 바란다고 전화 할 적에
그사람 폰에 제 폰 번호가 찍혀 있을 텐데
추후에 어떠한 생떼나 어거지를 부릴 까봐 걱정이네요.
좁은 동네라 경찰에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제 차량이 타겟이 될까 두려워 나뒀습니다.
혹시 몰라 통행이 방해가 되던 당시의 블랙박스
전후 5분 간격분의 영상을 컴퓨터에 빼놓았습니다.
참 어이가 없어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요..ㅠㅠ
나 모욕 당했어요 모욕죄로 같이 경찰서
한번 가주시죠 ^^
그리고 제차가 긁히거나 어디 하나 다치면
블백박스로 열심히 한번 누가 긁었나 찾아볼테니 늘 안전운전 부탁드려요 하하하하하 이렇게 하죠 본인이 경우가 없는 사람은 똑같이 해보면 막 욕해도 자기 기분만 더 상합니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엄청 황당하고 기분 나쁘셨겠어요
노여움 푸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하하하하하
걍 잊으세요.
임자 한번 제대로 만나서 경을 치룰일 있을거라고 봅니다.
속으로 욕한번 시원하게 해주시고.
코스트코 카트 빌려서 존내 부비고싶어지는군요~~
어린놈의 새끼 소리랑 스크래치 운운하는 소리 들었을 때 꼭지 돌아서 한바탕했을 것 같네염
어디가서 어른 대우는 받을라고 꽥~꽥~되겠지요~
그런 부류는 상종을 안해야죠...+_+
힘내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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