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차례에 저희는 문어를 꼭 올립니다. 글 고기라 하여 자손들이 학문의 길로 들게 도와달라는 의미가 있다고들 합니다. 오후에 조퇴하여 죽도 시장에 문어를 사러 갔더니 킬로당 6만원이랍니다.4킬로 정도는 되어야 차례상에 올라가는데 오후라 문어가 거의 빠지고 10킬로 넘는 것만 많아 큰 놈으로 샀는데 걱정입니다. 차례 지내는 친척들이 한마디가 걱정입니다. 자손의 정성이라 생각하여 말들을 않으면 좋을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요새 문어값이 금값이네요.
저는 문어 올라가는거 지금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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