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지금 현기차가 내린 고급화 제네시스 브랜드 결정은 한국시장에서 별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에쿠스 고객 방어 측면에선 실패이며 포기입니다. 내수시장에서 차의 등급이 확연히 배기량에 의해 선이 그어져있는 현실인데 법인차중 전무급 이상이 타던 제네시스에 사장, 회장들이 타던 에쿠스가 이름과 엠블럼이 같아진다? 이런 마케팅전략은 내수에선 과감한 포기죠. 윗급차를 아래에 맞추는건 초딩도 실패라고 인식합니다. 아랫급을 윗급과 비슷하게 만들어 파는건 성공하죠. 글로벌시장에서 어떻게던 고급브랜드 하나 만들어서 모델라인 만들고 좀 더 비싸게 팔아보려는 의지로 해석됨다. 글로벌시장에선 더더욱 힘들겁니다. 내수와 달리 아직 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아니라서.
렉서스가 첨에 별도 딜러망 구축에 딸랑 한두개 가져다 놓았쬬. 그게 지금도 회자되는 신의 한수였어요. 프리미엄이라고 말하고 현대 딜러에서 팔면 이미지는 네거티브하게 작용되는거거든요. 나중에 딜러를 따로 내어도 소비자는 현대로 기억하게 됩니다. 이미 무수히 많은 BI 에서 언급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미국 런칭때부터 나왔던 말이기도 하구요. 현재 제네시스는 럭셔리가 아닌 대형차로 구분되더군요.
어차피 몇 년간은 브랜드 정착기라 제대로 된 프리미엄 브랜드 대접 받긴 힘들테니...
아큐라와 인피니티가 기술이 딸려서 망한건 아닙니다.
저도 한국인인데 현대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으로 결실맺길 바라는 사람요.
그돈이 차량가액에 안들어가나봐요
차라리 지금은 시작이니
기존 매장에서 팔면서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는게 맞을건데요
ㅎㅎㅎ
반대로 말씀을 하시네
그보다는 아랫분 말씀처럼 어차피 한국시장용이 아니란 이야기가 더 맞을거 같네요.
우리나라에서야 제네시스를 뭐라고 꾸미고 포장을 해도 현대차인거 다 알고
굳이 별도 브랜드가 아니어도 고급지게 만들면 살 사람은 다 사는 판인데...
그것보다 외국에서 값싸고 질좋은 현대차 이미지와 분리시켜서 제값받고 팔기 위한 전략일듯
어제 뉴스서 나오던데 현대차가 BMW보다 차량대수로는 4배 가까이 많이 팔지만 영업이익은 그렇게 차이 안나는 이유가 확실히 고급차가 남는게 더 많기 때문이라더군요
예전에 에쿠스 매장으로도...
벌써 성공한다 망한다
예단 or 저주(?)할 필요도 읎고
지켜나봐야죠
현대 매장에서 경계만 확실히 해서 팔다가 라인업이 충분히 갖춰지고 나면 매장 독립을 하지 않을까 하네여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