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임팔라 빨아대는 강원도정선**씨
이분글 몇차례 읽다가 걍 귀찮아서 넘어갔는데
이 댓글 보고 어이 없어 글을 적습니다.
가격은 갈아재끼고 오직 "명차"라는 개념에서 생각해보자는 이 친구...
임팔라가 50년이상 생산된 차라며 에쿠스는 가격만 비싼 똥차라며 임팔라 빨아대죠
임팔라 역사 갖다대며 ㅈㄴ ㅈㄹ하는 정선씨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임팔라 역사부터 제대로 알고나 오시죠...
시초가 된 임팔라는 현재 임팔라와는 급 자체가 다른 찹니다.
그 당시에는 돈 많은 부유층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차였습니다.
동력구조도 현재와는 전혀 다른 후륜구동이었고 2도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임팔라는 현재 임팔라와 비교했을 때 자동차를 개발할 때 전혀 다른 목표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전혀 다른 차였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1977년 6세대 때부터 차급을 아래로 이전 시키는 것으로 시작하여...
2000년과 2006년에 차례대로 이 둘을 탄생시킵니다.
8세대 임팔라
9세대 임팔라
8,9세대 임팔라는 렌터카 차고에만 박힌 차로 유명합니다.
하도 차가 쓰레기라 소비자들은 외면하고 렌터카로만 많이 팔려서죠.
특히 컨슈머 리포츠(comsumer reports)에서는 현재 임팔라의 바로 전 세대인 9세대 임팔라에게 평점 100점 만점에 57점을 주며
"차의 공간은 실제 더 작고, 더 우수한 말리부보다 작다.(The in is actually less roomy than the smaller, but nicer, Chevrolet Malibu)",
"핸들링은 서툴고, 승차감은 불안정하며, 차의 동력은 성능과 정숙성면에서 모두 떨어진다.(Handling is clumsy, the ride is unsettled, and the powertrain is short on both performance and refinement)"라고 혹평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음.... 이런 "훌륭한 명성"을 쌓으면 님께서 말씀하시는 "명차"가 되나 보죠??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
솔직히 차를 좀 알거나 모르거나 상관없이 사람들끼리 "명차" 얘기를 꺼내면
"아.!! 임팔라!"
라고 말합니까??
남녀노소, 차광이든 아니든지 간에 누구나 다 그차가 "명차"라고 알고 있으면 그것이 바로 명차입니다.
그만큼 화려한 역사와 명성이 쌓였으니까요..
그러니 결론은....
계속 동급 차량보다 윗급 차량이랑 들먹이며 역사 얘기 꺼낼거면
좀 자세히 알고서 아가리 터세요...
"50년 이상 생산된 차"라는 문장 외워서 좀 아는 척좀 작작하고...
임팔라 출시 됐을 때 어느 정도 호감 가는 차였는데'
이런분들 땜에 자꾸 싫어지게 됩니다ㅠㅠㅠ
그렇다고 경영진들의 회사차로 타는 것도 아닐텐데.....
임팔라는 안락한 세단도 아니고 단지 짐을 많이 실을수있는 승용차일뿐...
눈여겨봐야할 사실 하나는 90년대 당시 승용 라인업에 크게 소홀했던 GM이 별것도 아닌 차에 헤리티지 모델명을 마구잡이로 끌어다 썼다는 점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말리부와 임팔라 모두 명예로웠던 60년대의 그것과는 차이가 컸습니다
그런데 보배에선 대단한 차인양 자꾸 이슈가 되는게 참 이해 못할부분..
얘를들어 대우는 프린스-레간자-매그너스-토스카-말리부(이건 미국이름 쓴거지만..) 이런식으로 신차마다 다른이름을 붙혔고 현대는 신차가 나와도 계속 소나타이름을 붙혔죠.
소나타가 80년대 첨나왔으니 한 30년 된건데 그럼 소나타도 준명차는 되는건가요?
나이많다고 다 훌륭한거 아니지요.
역사가 전혀 의미없는건 아니지만 역사가 긴것만으로 훌륭한건 아니고 내용을 보고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도 임팔라3.6 타봤는데 가격만큼 좋고, 3.6 출력만큼 나가주는데 그렇다고 그랜저 4천짜리와 비교해서 조금 좋다면 모를까 너무 오버하면 오하려 역효과가 나겠지요.
저도 그분 글 읽었는데 본인차로 산거니 좀 좋게 말할수도 있는거고 잘 읽었는데 중간 가속력 부분부터 너무 오버하는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저도 3.6 타봤지만 가속력은 그랜저3.0정도 타본분이라면 크게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구요, 출력은 약간 높지만 차도 더 무거운 만큼 엄청난 차이가 나기 어렵습니다.
있는 그대로만 적어주는게 좋으며 차좋으면 너무 오버하지 않아도 시장이 평가해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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